개관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본 동남아시아의 이방인
동남아 세계의 형성에는 ‘인도문화적’ 요소와 ‘중국문화적’ 요소가 큰 영향을 끼쳐 왔다. 동남아 고대 왕국의 형성과 발전에 기여했던 ‘인도문화적’ 요소는 동남아 전 지역에 걸쳐 있으며, ‘중국문화적’ 요소는 베트남에 특히 집중되어 있다. 이 두 가지 ‘외래문화적’ 요소의 영향은 국가시스템의 토대 구축, 선진 문화 수용, 종교의 전파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 바로 ‘문화’ 전파와 수용의 주체로서 역할을 한 ‘이방인’들의 역할과 이들에 대한 현지 사회의 반응이다. 기존 연구도 ‘외래문화적’ 요소들의 동남아 유입에 기여했던 ‘인도인’과 ‘중국인’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는데, 본 연구클러스터에서는 ‘인도인’과 ‘중국인’ 이외에도 일본인, 미국인 등이 동남아 정착 과정에서 수행해 낸 문화 전파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현지 사회와 빚어낸 갈등 국면이나 이에 대한 조정 양상에 주목하고자 한다.
동남아 세계의 형성에는 ‘인도문화적’ 요소와 ‘중국문화적’ 요소가 큰 영향을 끼쳐 왔다. 동남아 고대 왕국의 형성과 발전에 기여했던 ‘인도문화적’ 요소는 동남아 전 지역에 걸쳐 있으며, ‘중국문화적’ 요소는 베트남에 특히 집중되어 있다. 이 두 가지 ‘외래문화적’ 요소의 영향은 국가시스템의 토대 구축, 선진 문화 수용, 종교의 전파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 바로 ‘문화’ 전파와 수용의 주체로서 역할을 한 ‘이방인’들의 역할과 이들에 대한 현지 사회의 반응이다. 기존 연구도 ‘외래문화적’ 요소들의 동남아 유입에 기여했던 ‘인도인’과 ‘중국인’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는데, 본 연구클러스터에서는 ‘인도인’과 ‘중국인’ 이외에도 일본인, 미국인 등이 동남아 정착 과정에서 수행해 낸 문화 전파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현지 사회와 빚어낸 갈등 국면이나 이에 대한 조정 양상에 주목하고자 한다.
윤대영 (클러스터 책임교수, popeyevn@sogang.ac.kr)
참여인원
이름 |
연구지역 |
소속 |
윤대영 | 베트남 | 서강대 동아연구소 |
KOH Keng We | 동남아 도서부 | 서울대학교 |
Liam C. KELLEY | 베트남 | Univ. of Hawaii |
KOIZUMI Junko | 태국 | Kyoto Univ. |
Riwanto TIRTOSUDARMO | 인도네시아 | Indonesian Institute of Sciences |
여운경 | 인도네시아 | 서강대 동아연구소 |
정연식 | 베트남-캄보디아 | 창원대학교 |
Frederic ROUSTAN | 일본-베트남 | Maison Franco-Japonaise |
일정
이 클러스터는 인문한국사업의 2단계가 끝나는 시점(2014년)까지 운영된다. 클러스터는 정기적으로 세미나, 워크숍, 강연회 등을 개최하여 연구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아이디어도 얻는 기회를 갖는다. 클러스터 참여자들은 2013년 10월 31일 ~ 11월 1일에 서강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회의에서 각자의 연구결과물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여타의 학술회의에서 참여자들이 분과회의 등을 조직하여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국제회의: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본 동남아시아의 이방인
2013년 10월 31일 ~ 11월 1일, 서강대학교
클러스터 출범식 및 세미나
– 일시: 2013년 5월 31일(금) 오후 4:30 ~ 6:00
– 장소: 서강대학교 다산관 406호
–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본 동남아시아의 이방인 연구클러스터 결성 취지 및 참여 인원 소개
– 연구주제 발표
윤대영(서강대 동아연구소) – 하이 퐁을 통해 본 19세기 말 ~ 20세기 초의 화교에 대한 기초적 검토
여운경(서강대 동아연구소) – 20세기 중반 수마트라 지역 중국 무역상의 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