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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 물질문명과 정신문명 모두 초국가적으로 국경, 지역, 시간대 등을 복합적으로 넘나들며 교류되는 세상에서 국가와 개인의 생존을 위해 문화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모든 분야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미국문화전공은 이러한 21세기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미국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 세계의 문화를 폭 넓고 깊이 있게 연구하는 전공입니다. 미국문화전공 학생은 세계무대에서 정치, 경제, 문화를 선도하는 국제 전문인이 될 것입니다. 미국문화전공에서는 논리적, 창의적 사고로 자유롭게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고, 미국문화와 미국문화의 세계적 영향에 대한 구체적이면서도 학제적이고 총체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국제 전문인 또는 미국학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미국문화전공에서는 보다 실질적이면서도 포괄적인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미국의 역사, 문학, 영화, 음악, 시각예술, 소수문화, 사회운동, 상업문화, 정치 등을 탐구하는 다양한 과목들을 제공합니다.

미국문화전공에서 개설되는 모든 과목은 100%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며, 미국문화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영미어문, 사학, 철학, 정치외교학, 법학 등 다른 전공에서 개설되는 미국 관련 과목도 미국문화전공 과목으로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학제적전공으로서의 서강대 미국문화 전공이 지닌 특징이자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문화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탐구와 체계적인 수학을 위해서는 전공심화 과목을 제공하며, 심화전공경로를 선택하는 학생은 미국학 대학원과정 과목 중 2과목을 수강하여 전공심화 과목으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문화전공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국제적 전문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문화산업, 언론, 방송, 무역 및 경영, 은행권, 출판, 교직 등 모든 분야가 다 미국문화전공으로 졸업한 학생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또한, 포괄적인 학제적 전공이므로 학부에서 미국문화를 전공한 다음에 이를 배경으로 어떤 분야에서도 학문 연구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서강대학교의 미국학 대학원 과정은 물론, 영문학, 사학, 철학, 신문방송학, 심리학, 사회학, 정치외교학 등의 분야에서 대학원 과정을 계속할 수 있고, 미국학 관련 전공으로 유학을 가거나 미국 로스쿨에 진학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문화전공은 다양한 이런 진로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탄탄하게 쌓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