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대학 뉴스레터 제54호

자연과학대학 뉴스레터 제54호

V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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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대학 뉴스레터 College of Natural Sciences Newsletter 2022. 11

자연과학대학

2022 자연과학대학 동문 설문조사 실시

지난 10월, 자연 과학대 행정팀에서는 졸업 후 동문의 현 위치에서 어느 과목의 강의가 가장 유용했는지 조사하여 해당 과목의 확대 및 학과의 과목 개설 방향을 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구글폼 링크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총 100여 명의 자연 과학대 동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설문에 참가한 동문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었다. 설문조사는 학과별 공통질문, 학과별 질문, 기타 질문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설문 방향 및 목적, 교수 의견 등을 반영하여 항목을 작성하였다.

이는 졸업 후 현 위치에서 보았을 때 재학 시절 수강했던 과목 및 교육에 있어 부족했던 점과 필요한 낸 용 등을 조사하여 교육과정을 개선하기 졸업 후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사회생활, 진학, 직장 등에 관련하여 의견을 조사하여 자연 과학대 차원의 진학, 취업 지원에 활용하고자 하기 위함이 주된 목적이었다.

대학과 함께하는 2022 국제연합(UN) 세계기초과학의 해 세계선포식 기념행사
서강대학교 “기초과학 페스티벌로의 초대” 개최

행사 포스터

지난 10월, 자연 과학대 행정팀은 "기초과학 페스티벌의 초대"를 주최하였다. 이는 서강대학교의 우수한 인력인 교수 및 동문을 주 측으로 신촌 인근 대학생 및 주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유용한 지식을 나눔 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행사는 10월 28일 금요일과 29일 토요일에 진행되었으며, 장소는 서강대학교 강당 및 실험실, 기초과학연구소, 첨단바이오계면핵심 연구센터 등을 오가며 이루어졌다.

먼저, 28일 16시 30분부터 진행된 외부 초청 강의는 동국대학교 화학과 여인형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서강대학교 자연 과학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케미 쌓기"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강연에는 총 6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다음날, 29일 중고생 참여행사는 신촌 인근의 중고등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물리학과 이기진 교수의 "만만한 물리, 만만한 물리학자" 강연과 수학과 이재성 교수의 "현대 정보화 사회와 수학"강연과 더불어 실험 및 랩 투어 순서로 이어졌다. 52명의 학생을 3개의 조로 나누어 "굴절과 반사의 법칙"의 기초물리 실험과 "해파리 형광반백질"이란 주제를 가진 기초생물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이후에는 첨단 바이오계면연구소, 첨단 생물학 실험실, 단백질 생화학연구실을 투어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15시를 끝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수학과

2022년 수학과 가을 학술제 개최

지난 9월 17일 K관 402호에서 2022년 수학과 학술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수학과 학술제는 작년과 다르게 대면으로 운영되었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대면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인원을 배려하여 Zoom 실시간 중계 또한 같이 운영하였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1부에서는 학부생 발표가 진행됐다. 조현우(19), 정한(17), 정지섭(17), 권민호(18), 황주석(18) 총 5명의 학부생이 자신이 탐구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질문과 함께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14시부터 진행된 2부에서는 김준태, 김현석 교수의 함수를 통한 공간 탐구, 나비에 스톡스 방정식을 주제로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대학원생의 발표도 자리를 같이하였다. 김예훈, 하구겸, Marvin Olavides 대학원생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대학원주임교수인 김현석 교수의 진행으로 대학원 입시 설명회도 진행되었다.

수학과 학술제를 성공적으로 준비해준 2022년 수학과 비상대책위원장 박찬영(21)은 수학과 관련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어서, 뿌듯하면서도, 전공과 관련된 많은 정보와, 흥미있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심도있는 탐구를 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양철훈

수학과 비상대책위원회 기말고사 간식팩 사업 진행

지난 10월 4일(화)과 10월 6일(목) 수학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시험공부로 지친 수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간식팩 사업을 진행하였다. 베르크만스 우정원 321호, 수학과 학과방에서 진행된 간식팩 사업에서는 마카롱과 샌드위치, 음료를 제공하며 알찬 구성으로 간식팩을 수령한 수학과 학우들의 호평을 들었다.

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수학과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SNS와 학부 소식망을 통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하였으며, SNS에 실시간 현황을 공지하여 헛걸음하는 학우가 없도록 배려하였다.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간식팩 사업에서는 간식팩을 수령하다가 우연히 반가운 얼굴을 마주하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양철훈

물리학과

물리학과 박정혁 교수, 국제 저명 학술지 ‘Physical Review Letters’에 3년 연속 논문 게재
- 끈 이론의 검증 가능성 확인
- 10여 년간의 꾸준한 연구로 이번 논문 포함 총 4편의 논문 게재

박정혁 교수

물리학과 박정혁 교수가 물리학계에서 최고 권위의 학술지로 인정받는 ‘Physical Review Letters’ 2022년 8월호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화여대 최강신 교수(제1저자)와 함께 2인 공동연구로 진행되었다.

박정혁 교수는 『Post-Newtonian Feasibility of the Closed String Massless Sector』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에서, 끈 이론적 중력이론인 ‘이중장론’이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과 대등하게 관측사실을 성공적으로 설명할 수 있음을 보였다.

지난 10여 년간 박정혁 교수 연구실은 끈 이론이 예측하는 중력이론이라 할 수 있는 이중장론의 이론적 확립과 물리적 성질 규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으며, 이번 논문까지 총 4편의 논문을 해당 학술지에 교신저자로 게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끈이론(string theory)은 물질의 근본 단위를 점이 아닌 끈으로 상정하는 입자물리학 이론이다. 20세기 물리학의 양대 기둥인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을 통일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인해 이론물리학계의 꾸준한 주목을 받아왔으나, 실험적 검증이 어렵다는 비판도 존재했다.

박정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끈이론의 검증 가능성을 확인하고, 중력이론과 핵이론을 연관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물리학과 김지환 학생, 전인교육원 김도현 교수, 박정혁 교수, 물리학계 권위 학술지 ‘Frontiers in Physics’에 논문 게재
- 새로운 양자통계역학 방법 활용, 실제 유체의 상태와 가장 근접한 향상된 유체상태방정식 제안

(왼쪽) 김지환 학부생, (가운데) 전인교육원 김도현 교수, (오른쪽) 물리학과 박정혁 교수

물리학과 김지환 학부생(제1저자), 전인교육원 김도현 교수(공동교신), 물리학과 박정혁 교수(공동교신)로 구성된 3인의 연구팀이 통계역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새로운 유체상태방정식을 유도하고, 이를 실험과 비교·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결과는 『Janus van der Waals equations for real molecules with two-sided phase transitions』라는 제목으로 물리학계의 권위 있는 학술지 ‘Frontiers in Physics’에 출간되었다.

이미 잘 알려진 반데르 발스 방정식을 비롯한 기존의 상태 방정식들은 고전적인 입장에서 유도된 것이어서 실제 유체와 불일치하는 실험 영역이 많았다. 3인의 연구팀이 이번에 제안한 유체방정식은 기존의 접근과 다른 새로운 양자통계역학의 방법으로 유도되었으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실험 데이터를 공개한 11가지 대표 유체를 매우 정확하게 잘 기술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통계역학에서 열역학적 극한이 아닌 해석학적 성질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관련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온 박정혁 교수, 통계물리학자로서 유체 실험 데이터 분석에 특별한 전문성을 지닌 김도현 교수, 그리고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제 분석을 수행한 김지환 학부생까지, 이 3인의 공동 연구진은 서로 협력함으로써 물리학의 역사 안에서 실제 유체의 상태에 가장 근접하는 새로운 유체상태방정식을 유도해 내는 데 성공하였다.

김도현 교수는 “본 연구는 기존의 열역학 및 통계물리학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던 열역학적 극한이라는 개념을 대체하는 새로운 관점이 물리학 내에서 공론화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물리학과 학부생 김지환 인터뷰

Q.이번에 논문을 게재하셨다고 해서 물리학과 학우들 사이에서 큰 화제였었는데요, 축하드립니다. 학부생이 논문을 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을 했었습니다, 많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논문이 출간될 수 있었을 텐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학교를 다니면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운 좋게도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어 박정혁 교수님, 김도현 교수님 등 도와주신 여러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Q.이번 논문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A.이번 논문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자면, 선행연구에 나와있던 통계역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유도된 새로운 유체상태방정식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실험데이터와 비교 검증하는 내용입니다. 해당 방정식의 이름은 야누스 반데르발스 방정식인데, 실제 여러 유체들의 데이터들을 실제 대입해보니 예측치가 실제 데이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Q.주제를 고르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A.평소에 통계물리 분야에 관심이 있었고, 특히 창발현상에 관련된 주제들을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박정혁 교수님의 연구내용들을 알게 되었고 해당 내용들에 관심이 가서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 박정혁 교수님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선행연구 내용을 공부하다 탐구가 깊어져 이렇게 논문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Q.평소 물리 공부를 할 때 어떻게 하는 편이신가요?

A.평소 직접 계산하는 것을 좀 어렵게 느꼈던 터라, 학교 물리학 수업들에서 손으로 계산하는 부분들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excel, Wolfram Mathematica, Matlab 등 여러 tool들을 사용해서 계산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학부 과목들 중에서 특정 과목이 더 관심이 가서 그것을 더 깊게 파고 들어가기 보다는, 아직 학부생이기에 모든 과목들이 교양이고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골고루 모두 잘 공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향후 진로 계획은 어떻게 잡고 계신가요?

A.일단 현재로서는 박사과정까지 공부와 연구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학계에 남을지 산업계로 나갈지는 그 이후 결정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관심이 있는 분야는 핵융합 플라즈마 분야입니다. 또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쪽도 관심이 있어 전산물리 관련해서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2022년 물리학과 대학원 설명회

2022년 9월 6일 오후 4시 30분 물리학과 대학원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대학원 및 추후 관련 진로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였고, 서강대 물리학과의 모든 연구실들이 참여한 행사였다.

4시 30분부터 한시간 가량 각 연구실들의 소개 및 연구주제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고, 그후 추가 한시간 동안은 랩투어 행사가 진행되었다. 랩투어 행사 때에는 R관에 있는 여러 물리학과 실험실들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해당 행사를 통해 여러 실험장비들과 연구자들의 근무환경을 살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6시 30분 경 이후부터는 서강대학교 정문에 위치한 거구장이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학과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들이 다같이 어우러져 담소를 나누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큰 대면 학과 대학원설명회 행사였기에 많은 학부생들이 관심을 가졌다. 실제 학부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우들은 여러 연구실 소개를 들으면서 연구분야를 정하는 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대면수업을 이번 학기에 제대로 처음 듣는 20학번 이후 학우들 중 일부는 수년만에 처음으로 물리학과 구성원들끼리 다같이 모여 학과 연구실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식사를 하는 기회를 맞이해 매우 기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022년 가을학기 물리학과 콜로퀴엄

2022년 가을학기 물리학과 콜로퀴엄 일정
날짜 연사 소속 호스트 세부사항
9월 13일 김재용 교수 한양대 물리학과 김현정 교수 Exploring new horizons under extreme conditions employing pressure and temperature
9월 20일 옥강민 교수 서강대 화학과 이현철 교수 Systematic Discovery of Noncentrosymmetric Materials
9월 27일 오홍석 교수 숭실대 물리학과 백현준 교수 Thin film transistors for high-resolution force imaging and synaptic device applications
10월04일 정세영 교수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 공학과 정현식 교수 Flat-surface-assisted physical phenomena occurring in ultra-flat copper thin film
10월 11일 김경민 박사 군산대 물리학과 정명화 교수  
11월 01일 김지완 교수 KIST 장준익 교수  
11월 08일 김경환 박사 한림대 나노융합스쿨 정명화 교수  
11월 15일 우수대학원생 발표
11월 22일 노벨물리학상 해설강연
11월 29일 이동헌 교수 고려대 물리학과 양상모 교수  
12월 06일 김영덕 교수 경희대 물리학과 김현정 교수  

이번 학기에도 여느 학기 때와 마찬가지로 콜로퀴엄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관심이 있는 교내 구성원들은 해당일 4시 30분 R관 404호에서 행사에 참여하기를 추천한다. 추가적으로 11월 22일에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 해설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추후 진행되는 콜로퀴엄 주제는 매 강연 1주 전에 물리학과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반도체트랙프로그램 물리학과 학생들 대상으로 4년간 진행

2022년 9월부터 4년간 ‘서강대-삼성전자 반도체 Track’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DS 부문에서 반도체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4년간 총 120명 이상의 학/석사급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트랙은 석사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었지만, 이번부터는 학부생을 대상으로도 진행된다. 또한 공대 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물리학과, 화학과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자격은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평점평균이 3.0을 넘어야 한다. 그리고 신청 학기에 기준 트랙 커리큘럼 내 과목들 중 과목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학기 중에 수강 중인 과목들이 포함되어 있어도 괜찮다. 물리학과 학생들은 전자기학1과2, 양자물리학1과2, 고체물리1과2, 현대광학1, 전자물리학1, 반도체물리학, 나노물리 등을 필수로 이수해야만 한다.

2022학년도 2학기 신청기간은 9월 7일에 마감되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트랙이 운영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알 수 있다.

화학과

박준우 교수,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선정

박준우 교수

지난 9월 화학과 박준우 교수가 「이온-교체 표면 간 상호작용으로 유도되는 반도체 표면전하의 원리 규명 및 응용」에 관한 연구로 “제14기(2023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에 선정되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과학 정예 인재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신진교수 펠로십의 선발 분야는 기초과학 분야 4분야(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와 응용과학 분야 3분야(금속, 신소재, 에너지 소재)가 있다. 매년 각 분야에서 2-3명 내외의 신진 교수들이 선발되며 공고일 기준 임용 36개월(해외 대학 경력 제외) 이내의 국내 대학 신진교수 또는 1년 이내에 국내 대한 신진교수로 임용 예정이 되어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1차 서류심사 합격 후 지원자의 연구계획 발표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면접 심사 후 최종 선발이 된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에 선발된 신인 교수들은 2년 동안 연간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박준우 교수는 ‘고체표면과 상호작용하는 이온에 의한 반도체 내 유도전하’의 근본 원리를 밝히기 위해, 유도전하의 밀도와 전기이중층 구조 사이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응용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박준우 교수의 증서수여식은 올해 11월로 예정되어있다.

국제 S.M.A.R.T 지속가능기술 경진대회 동상 수상

(좌측부터) 화학과 함정민 학부생, 박지애 학부생, 이승연 대학원생

본교 신관우 교수 연구실의 학부 연구생 과정인 함정민(화학 18), 박지애(화학19) 학생과 석사 과정인 이승연(화학17) 학생이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 6명과 한 팀을 이루어 2022년 국제 SMART지속가능기술경진대회에서 최종 3등으로 대학산업기술지원단 단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들은 “로봇팔을 이용한 원격 화학실험”을 주제로 연구 및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수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 단장상 수상식

B.I.G.S(대회 출전 팀명)의 연구 주제

이들은 실험설비가 부족하여 화학실험을 진행할 수 없는 개발도상국의 학생들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거리두기 상황에서 비대면 실험 수업이 진행될 경우, 획일화된 데이터, 주도적인 실험의 부족 등과 같은 여러 단점이 발생하겠다고 판단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강대학교 바이오계면 연구소에 있는 6축 로봇팔 “CHEMBOT1”을 활용하여 원격 화학실험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도 원격으로 실시간 실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존의 비디오와 시뮬레이션으로 구성된 비대면 실험 수업을 대체하고 학생들에게 질적인 실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팀장인 화학과 함정민 학생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제가 몰랐던 국제사회가 처한 어려움 등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역시 우리가 해결해 나아가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로봇을 통해 화학 실험을 구현하는 과정에서도, 제가 다뤄보지 않았던 분야인 로봇제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성과를 내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신관우 교수님과 팀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와 같은 소감을 남겼다.

화학과 대학원 학술 대회 개최

학술 대회 발표 장면

지난 8월 16일, 2022년도 화학과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수 논문상 시상 및 발표 이후 5개의 그룹별로 발표가 이어졌다. 우수 논문 상 대상은 옥강민 교수 연구실의 Yang Li 학생이 “Mg(H2O)6[(IO2(OH))2(IO3)]2: a new iodate with a very large band gap and optical anisotropy” 연구로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은 옥강민 교수 연구실의 문지현 학생이 “(R)- and (S)-[C8H10NO3]2[NbOF5]: New Noncentrosymmetric niobium oxyfluorides with large birefringence” 연구로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이현수 교수 연구실의 김수인 학생, 옥강민 교수 연구실의 국윤승 학생, 성봉준 교수 연구실의 박형식 학생이 수상하였다.

화학인의 날 행사 개최

화학인의 날 포스터 및 일정표

이번 9월 16일,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되었던 “화학인의 날” 행사가 다시 개최되었다. 화학인의 날은 19년도 5월에 진행된 것을 마지막으로 3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다시 진행되었다. 약 2년 동안 수업과 행사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가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면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들이 대학원 진학이나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화학인의 날 단체사진

22년도 2학기 화학과 초청 세미나

세미나 일정표

올해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서강대학교 화학과 세미나가 개최된다. 외부 여러 대학의 교수들이 다양한 연구 주제에 대해서 발표를 한다. 연구 주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강대학교 화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생명과학과

생명의날 행사

바이오와 발음이 비슷한 8월 25일을 맞아 생명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삼행시 짓기”와 “용기내 챌린지”, 두가지로 이뤄진 행사였다. “삼행시 짓기”는 바이오로 삼행시 지어 제출하여 투표를 통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용기내 챌린지는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에 음료나 음식을 담아 인증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8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었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그 중 순위권에 든 삼행시를 소개한다.

그리고 바이오 삼행시 짓기 상품으로는 마리모 키우기와 개운죽 키우기, 방울토마토 키우기 세트가 있었다. 또한, 용기내 챌린지는 참여한 인원 전원 천연 수세미를 주었다.

이승주 학부기자

생명과학과 가을학기 개강총회

9월 6일, 오후 6시 zoom을 통하여 생명과학과 개강총회가 열렸다. 앞으로 사용될 예산안과 여름학기에 사용된 결산을 보고하였고, 2학기 과대단을 투표하였다. zoom으로 개강총회가 진행된 이유는 과대단 투표에서 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실제로도 대면으로 진행한 봄학기 종강총회보다 비대면으로 진행한 봄학기 개강총회와 가을학기 개강총회의 참가자 수가 더 많았다는 것에 기반하여 zoom으로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고 생명과학과 학생회는 말했다.

과대로는 김수연 학우가 당선되었고, 부과대로는 이민재 학우가 당선되었다. 그리고 총무로는 백승철 학우가 당선되었다. 과대로 선출된 김수연 학우는 다음과 같이 한학기 과대로서 다짐을 전하였다.

“수면 위에서 화려하게 모두를 이끄는 리더보다는 잔잔하고 묵묵한 너울을 줄 수 있는, 그런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이승주 학부기자

가을학기 헌책나눔행사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책을 나눔하고자 하는 분들과 선배님과 동기님의 책을 받고자 하는 학우분들을 대상으로 하여 헌책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자원절약과 나눔실천을 위하여 진행된 행사였고 나눔을 하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간식을 약속하였다.

그러나 책을 나눔받고자 하는 학우분들만 신청을 하는 바람에 나눔이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생명과학과 학생회는 생명과방에 일부 전공책들이 비치되어 있고, 대여가 가능하니 이용을 권한다고 말했다.

PBCL 연구실 Hour Chenda학생 우수 포스터상 수상!!

본 대학원 “단백질-생화학 연구실”의 Hour Chenda (사진 오른쪽, 정광환 교수 실험실, 단백질, 4단계 BK21 스트레스 대응 생체분자기능 교육 연구팀) 대학원생이 2022년도 한국생명과학회 제64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대학원생 장보람 학생의 연구, 과학동아에 소개

생명과학과 박사과정생 장보람 학생(분자미생물 및 생물막 연구실, 이규호 교수)은 2022년도 과학동아 6월호에 ‘식중독 세균과 장내 공생세균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 업적 및 그 내용을 소개하였다. [논문탐독_“식중독 세균 vs. 장내 공생 세균: 장 속에서 벌어지는 전쟁” (과학동아 438호:138-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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