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부 뉴스레터 제53호

자연과학부 뉴스레터 제53호

V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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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부 뉴스레터 School of Natural Sciences Newsletter 2022. 07

수학과

수학과 비상대책위원회 집행부원 재모집

지난 4월 서강대 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집행부원을 모집했다. 이메일을 통해 지원을 받고 비대면 화상 면접을 통해 부원 모집을 완료했다. 현재 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복지국, 진행국, 행정국, 홍부국의 4개의 부서로 나뉘어 있으며 비대위장단을 포함하여 각 부서당 국장과 국원 1명씩 총 10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추후 있을 보궐선거까지 학생회를 대신해 학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진행 업무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우는 매주 월요일 20시 과방에서 진행되는 정기 회의를 참관할 수 있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손동휘

수학과 기말고사 간식팩 증정

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간식팩 증정 행사를 진행하였다. 해당 행사는 수학과 제1전공생을 대상으로 휴학여부와 상관없이 진행되었다. 6/2(목)부터 6/3(금)까지 이어진 본 행사는 수학과 과방에서 진행되었으며 목요일 60명, 금요일 40명까지 선착순으로 배부되었다.

많은 학우들이 해당 행사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줬으며 미처 소식을 접하지 못한 채 우연히 과방을 지나가다 행사에 참여하게 된 학우들도 몹시 기뻐하며 해당 행사를 즐겼다.

수학과 종강총회 진행

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6월 22일 종강총회를 진행한다고 공지하였다. 종강총회는 리치과학관(R관) 1418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종강총회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소개 및 활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봄학기 예결산, 여름학기 예산안 발표 또한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과대단의 경우 지원한 후보자가 없어 따로 선출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물리학과

물리학과 장준익·정명화·양상모·유효빈 교수 공동연구팀, 2022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심화형 선정
- 2차원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 준입자 현상 심화 연구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장준익 교수, 정명화 교수, 양상모 교수, 유효빈 교수

본교 물리학과 장준익, 정명화, 양상모, 유효빈 교수로 이루어진 공동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심화된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여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 과제명은 ‘2차원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 준입자 현상 연구’이다.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는 차세대 태양전지 및 LED 발광소자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이며, 저렴한 액상법을 이용해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물질의 우수한 물성의 근원에 대한 이해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물리학적 난제이다.

공동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2차원상으로 구현된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의 특이한 광 특성을 준입자 현상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이 물질의 물성을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본 연구계획서에서 제시된 표면재구성에 의한 국소 전기장 발현 및 준입자 현상의 개념은 한국연구재단에서 매우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연구 기간은 2022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년이며, 연평균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본교 물리학과 교수진으로만 구성된 본 기초연구실은 현장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고품질의 2차원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 성장 조건 확보, 구조/표현 특성 변화에 따른 강유전성 및 엑시톤 현상의 중요한 메커니즘을 규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리학적 원천기술에 기반을 둔 본 공동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 관련 다기능성 물질 및 에너지 분야로 확장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기술 및 연구 분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공동연구원인 정명화 교수는 “본 과제를 수주하기까지 교수님들과 함께 심도있는 고민과 논의를 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양상모 교수는 “공동연구과제에 선정되어 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몰입하여 연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원자 힘 현미경을 이용하여 강유전성을 비롯한 2차원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에서 일어나는 나노스케일 물리현상을 규명하는데 힘쓰겠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유효빈 교수도 기쁜 소감을 표하면서 “저온 투과전자현미경 기술을 활용해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 물성의 근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의 광 특성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오던 장준익 교수(기초연구실장)는 이번 성과에 관련하여 “서강대학교 물리학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기를 바라고, 특히 기초연구실의 고도화된 연구를 통한 후속연구인력 양성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상호보완적인 전문지식을 보유한 참여교수님들과 긴밀한 협업연구를 진행하여 해당 물리학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물리학과 정현식 교수 연구팀, 재료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Nature Materials’에 논문 게재
- 2차원 물질 이종접합 계면에서의 소용돌이 형태 원자구조 변형 관찰
- 이종접합 소재의 차세대 전자 및 광전 소자 개발에 중요한 역할 기대

(왼쪽부터) 정현식 교수, 유효빈 교수, 김중철 서강대 박사

정현식 교수 연구팀(공동교신저자: 물리학과 유효빈 교수, 고등과학원 손영우 교수)의 연구 성과가 재료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 인용지수 43.841)에 4월 28일 (목) 온라인 게재되었다.

본 연구는 서로 다른 2차원 물질을 접합하여 만든 이종접합 계면에서 소용돌이 형태의 원자구조 변형과 관련된 독특한 광신호를 관찰한 것으로, 이종접합을 통해 우수한 특성을 발현시키고 이를 다양한 소자로 활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차원 물질로 이루어진 이종접합 계면 구조는 신소재 및 차세대 소자 개발을 위해 매우 중요한 플랫폼이다. 탄소 원자 단일 층으로 이루어진 그래핀과 같은 2차원 물질은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의 주제였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물성으로 인해 차세대 첨단 나노 소자로 활용될 것이 기대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차원 물질은 층과 층 사이가 매우 약하게 결합되어 쉽게 박리될 수 있으며, 박리된 2차원 물질을 쌓으면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물질로 탄생한다. 이종접합 구조에서 각각의 단일 2차원 물질과는 전혀 다른 특성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2차원 물질을 쌓을 때 각 층의 격자 방향 사이의 각도인 적층 각도에 따라 물성이 달라지는 것이 보고되었고, 이를 이용하여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재와 소자를 개발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까지 이렇게 2차원 물질을 쌓을 때 층과 층 사이의 결합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마치 레고 블록을 쌓는 것처럼 각각의 층에는 변형이 없이 쌓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차원 물질 두 장을 1도 내외의 작은 접합 각도로 비틀려서 쌓으면 각 층의 원자 배열이 변형되는 것이 보고되었으나 접합 각도가 큰 경우에는 원자변형이 없을 것으로 추정된 것이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이셀레늄화텅스텐(WSe2)과 이황화몰리브덴(MoS2) 단일 층을 접합하여 만든 이종접합 구조에서 접합 각도가 큰 경우에도 소용돌이 형태의 원자구조 변형이 발생하여 물질의 특성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실험과 이론을 통해 밝혀내었다. 이로써 2차원 물질 이종접합에 대한 기존의 이해에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오게 될 전망이다.

정현식 교수는 “기존에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던 ‘레고 블록’ 모형에 대한 근본적인 수정을 제안함으로써, 앞으로 2차원 물질 이종접합 연구와 이를 소재로 이용한 차세대 전자 및 광전 소자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결과는 당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김중철 학생이 이종접합 시료에서 기존 이론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신호를 관찰한 후,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끈질기게 연구를 계속하여 얻은 성과이다. 실험적으로 관찰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제1원리계산과 전자현미경 전문가 그룹과 긴밀하게 공동연구를 한 결과 비로소 종합적인 이해가 가능했기에, 학생의 예리한 관찰력과 끈기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라며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김중철 박사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가지 전자 및 광전 소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 2차원 물질을 접합하여 만든 이종접합 플랫폼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종접합을 소재로 하는 차세대 전자 및 광전 소자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신진연구, 선도연구센터(판데르발스 물질 연구센터)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공동 제1 저자로 김중철 박사과정(現 삼성전자 연구원), 고은정(고등과학원) 박사가 참여하였다.

2022년도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 설립

2022년 물리학과 회장단의 선거가 무산되어 유고상황이 발생하여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다. 비상대책위원회 설립위원회는 공개모집 방식으로 비상대책위원장단을 모집하였다.

그 결과 2022년 4월 25일, 2022년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21학번 신준성 학우가 선출되었고 부위원장으로는 21학번 신호용 학우가 선출되었다.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 기말고사 간식 행사 개최

(왼쪽) 기말고사 간식팩 이벤트 홍보사진, (오른쪽) 실제 배송된 기말고사 간식팩

2022년 봄학기 기말고사 전이었던 6월 6일부터 3일간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기말고사 간식팩 이벤트를 진행했다. 물리학과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열심히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는 모든 물리학과 학부생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진행한 이벤트 사업이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물리학과 학생회 계정을 태그하여, 자신만의 시험 스트레스 해소법을 게재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 학생들은 비상대책위원장의 개인 연락처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의 실제 스트레스 해소방법들을 살펴보니, ‘맛난 것들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한다’, ‘공부가 잘 안될 때는 코인노래방에 가곤 한다’, ‘시험기간에 바빠서 생활리듬이 깨질 때에는 오히려 운동을 규칙적으로 나가려고 노력한다’, 등의 해소방법들이 있었다.

실제 배송된 기말고사 간식팩을 살펴보면, 간식팩은 ‘스위스 머랭쿠키 오레오’, 초코 바닐라 라떼’, ‘버터쿠키 세트’로 총 3종구성이었다. 비대면 강의가 진행 중인 관계로 이 간식팩은 추첨자들 주소지로 각각 배송되었다. 실제 당첨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택배 박스를 꽉 채워 알찬 구성으로 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달콤한 것들로 채워져 있어서 공부하다가 집중이 안될 때 하나씩 먹기 좋았다.’, ‘이벤트 상품이 다양해서 만족하였지만, 단 것들로만 채워져 있어 약간 아쉬웠었다.’ 등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화학과

신관우 교수,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제6대 회장 선임

신관우 교수

지난 4월 26일(화) 화학과 신관우 교수가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5월부터 2년간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2010년에 설립된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는 개발도상국에 적정한 과학기술을 보급, 개발할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을 통하여 지속해서 활용되고 확산하며, 유지, 보수가 가능하도록 관련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현지의 대학, 연구기관, NGO 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적정기술에 관한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신관우 교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단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과학기술을 통한 사회봉사, 사회 협력, 사회 혁신을 다시 시작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발전시키겠다”라고 신임회장 인사말에서 말하였다. 또한 “정부예산 중 일부를 ODA 사업에 투자하듯, 과학기술 예산의 일부를 반드시 소외된 이웃과 국제협력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정책이 절실하다. 한국의 관심 있는 과학기술자들이 국제협력과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플랫폼 단체를 지향하며, 국제적 NGO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옥강민 교수,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C’에 논문 게재

(좌) 옥강민 교수 (우)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C 5월호

본교 무기화학 연구실 옥강민 교수의 논문이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C’ 5월호에 게재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한국연구재단(NRF)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옥강민 교수 연구실의 Yang Li학생과 옥강민 교수의 공동연구로 진행되었으며, 옥강민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C는 광학, 자기 및 전자 장치와 관련된 새로운 재료의 특성, 응용 및 합성을 다루는 과학 저널이다.

[Mg(H2O)6]2+와 수소결합을 통한 [(IO2(OH)2(IO3)]-상호작용

아이오딘산계의 띠 틈(band gap)과 복굴절률(birefringence)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아오딘산 마그네슘(magnesium iodate)의 센티미터(cm)크기의 큰 결정인 Mg(H2O)6[(IO2(OH))2(IO3)]2를 수용액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성장시켰다. 팔면체 구조의 [Mg(H2O)6]2+와 수소결합을 통해 [(IO2(OH)2(IO3)]-와 상호작용하여 결정을 형성한다. 이렇게 형성된 결정은 4.10eV의 매우 큰 띠 틈(band gap)과 1064nm에서 0.230의 복굴절률을 갖는다. 이 복굴절률은 희토류 금속 양이온을 함유하는 아이오딘산계 중 가장 큰 복굴절률을 갖으며, 이 큰 복굴절성은 아오딘산기와 물 분자의 상호작용에 시너지 효과를 제공한다. 이 연구는 수용액법을 통한 복굴절성이 큰 기능성 결정제작의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였다.

화학과 국윤승 박사과정, 2022년도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국윤승 박사과정

옥강민 교수 연구실의 국윤승 박사과정생이 지난 5월 30일 (월) 2022년도 교육부주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중 학문후속세대 지원 분야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발표한 사업 선정 결과, 국윤승 박사과정생의 과제 ‘강한 제2 고조파 특성을 보이는 새로운 텅스텐 브론즈 구조 물질 연구’가 23%의 선정률을 뚫고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로써 국윤승 학생은 이달부터 시작해 2년간 4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공분야 학술연구 지원사업 기본계획은 교육부가 대학의 이공분야 학술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1963년부터 수립, 추진되었다. 대학 이공분야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으로 오랜 기간 지속된 연구를 보장하기 위해 폭넓은 지원을 시행한다.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박사과정생의 논문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학생이 주도적이고 독립적으로 연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박사과정생, 석·박사 통합과정생 및 수료생 등 국내 대학원 학위과정에 전업으로 재학 중인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생명과학과

생명과학과 봄학기 종강총회

6월 21일, 오후 5시 30분 본교 김대건관 208호에서 생명과학과 종강총회가 열렸다. 총 18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하였다. 또한, 비대면 수업과 본가에 가는 학우들을 고려하였을 때, 이번학기의 종강총회 보다 다음 가을학기의 개강총회의 참여율이 더 높을 것으로 판단되어 2학기 과대단은 가을학기에 선출할 예정이다. 따라서, 봄학기동안 사용된 예결산을 보고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친목을 위한 뒤풀이는 낭만오지에서 진행되었다.

이승주 학부기자

기말고사 간식팩 제공 행사 ‘ATP팩’

지난 6월 11일 토요일 그리고 6월 17일 금요일, 6월 18일 토요일에 제9대 생명과 학생회인 ‘미르’에서 생명과학과 기말고사를 맞아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간식팩을 배부하였다. 세가지의 날짜로 나눠서 배부하게 된 것은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이 섞여 있는 것을 고려하여, 가장 학생들이 많이 받을 수 있는 실험시험 날짜에 맞춘 것이다.

간식팩의 이름은 ATP팩으로 A+로 탑을 쌓자 please~!를 줄인 말로 약 70명분의 간식을 준비하였다. 간식팩은 밥버거와 비타500, 그리고 견과류, 과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승주 학부기자

서강대학교 창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

2022년 4월 23에 개최된 서강대학교 창업경진대회 (스타트업 오디션)에 생명과학과 학생으로 이루어진 팀이 출전하여 특별상을 수상 하였다.

특별상 팀명: KindFish

  • 프로젝트: 착한 어묵 (지속 가능한 어묵 페이스트 생산을 위한 배양생선)
  • 팀원: 이소영 (학부) Léa Livramento (학부) 박성현 (학부) 서정훈 (학부) 이경림 (대학원)

팀 KindFish

KindFish 팀은 2021년 9월부터 시작된 지속가능 한 어묵용 배양 생선살 생산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사용하는 주요 기술은 명태의 근육줄기세포 분화 및 배양이다. KindFish의 제품과 기술은, 바다 및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 수산물 소비에서의 불안감에 대한 해결책, 생선 공급의 불안정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본 스타트업 오디션에 출전하여, KindFish의 아이디어와 사업 계획 그리고 시제품을 심사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 Kind Fish는 총 5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회가 닿는 대로 사업을 확장, 심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경진대회는 매년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주관하는 대회로서, 2022년 3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2차 발표 심사에서 선발이 되면, 4월 23일의 결선에 진출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서강대학교 졸업생, 대학원 및 학부생 등으로 구성된 8팀이 결선에 진출하였고, 결선 당일에 수상이 결정되었다.

KindFish 팀은 2021년 2학기 이호석 (H. Sean Lee) 교수의 바이오텍의 기술사업화 수업에서 결성된 팀으로, 2021년 10월 우수창업아이디어 지원 사업을 거쳐, 본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생명과학과-전자공학과 공동연구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왼쪽부터) 이갑열 교수, 주봉건 교수, 송일섭 교수

본교 생명과학과 이갑열 교수 (연구책임자), 주봉건 교수 (공동연구원)와 전자공학과 송일섭 연구교수 (공동연구원) (유양모 교수 연구실)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제안한 “초음파 기반 RNA 전달 기술을 이용한 피부질환과 암 치료법 연구”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본 연구팀은 2022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년동안 연간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공동연구팀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질병치료의 타겟이 되는 RNA를 생체 내에 전달하여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을 제안하였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으로 상용화된 RNA 백신은 갑작스러운 질병 상황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RNA를 이용한 질병치료법이 광범위하게 연구되고 있으나, RNA 전달체와 RNA를 구성하는 성분에 대한 높은 특허 장벽으로 원천기술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 본 연구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RNA를 생체 안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개발한다. 초음파를 통하면, 생체 조직의 면적과 깊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RNA 치료제가 가진 장점인 타겟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다.

공동연구팀은 질병의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이갑열, 주봉건 교수와 의료용 초음파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송일섭 교수의 융합연구를 통해 기존의 초음파 전달법의 장애를 극복하고 질병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

생명과학과 이규호 교수, (사)한국미생물 생명공학회 2023년도 학회장으로 당선

이규호 교수

2023년도에 50주년을 맞이하는 사단법인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는 현재 8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미생물학 및 생명공학 관련 학회이다. 본 학회는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JCR Impact Factor: 3.277)라는 학술지를 매월 발간하며, 참석자 2,000여 명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6월에 개최하는 학술단체이다.

이규호 교수는 본 학회에서 영문학술지편집간사, 국제협력간사, 학술간사, 재무간사, 총무간사, 기획간사를 거쳐 2015년도에 간사장을 역임하였으며, 2018년도부터 3년간 학술지편집위원장직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2023년 본학회의 학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유시인 박사,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선정

유시인 박사

유시인 박사 (박사후 연구원, 지도교수 : 이병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에 ‘식물 PRP6의 고온스트레스에 대한 스플라이소좀 복합체 조절인자로서의 기능 규명’의 제목으로 선정되었다.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은 대학 내 연구전담 인력인 비전임 교원 및 박사후 연구원에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독립적·창의적인 연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안정적 연구기회 제공하기 위한 취지의 사업으로, 유시인 박사의 연구기간은 2022년 6월부터 3년간 진행된다.

2022년 1학기 대학원 졸업생 명단

2022년도 1학기 석사 박사 과정의 졸업자 명단
학위 학생명 심사일자 논문제목 지도교수
박사 강세빈 5/13(금) Functional characterization of DctD, the transcription factor essential for biofilm maturation in response to various carbon sources 이규호
박사 이근우 5/30(월) Iron-Dependent Regulation of Quorum-Sensing Pathways in Vibrio vulnificus and the Effect of AI-2 Signal on Gut Microbiome 김건수
박사 Tong Xiaomeng 6/8(수) Production of long-chain free fatty acids by Rhodobacter sphaeroides and generation of NADPH using thylakoid membranes of Synechocystis sp. PCC6803 이정국
박사 심진곤 6/9(목) Exploration of light-receptive membrane proteins: investigation of photochemical and photophysical properties of microbial rhodopsin with chromophores and function as regulatory, which are novel connections 정광환
박사 고영현 6/10(금) Study for Improving Method and Mechanism of Efficiency and Safety of Pluripotent Stem Cell-Based Therapeutic Approach 이갑열
박사 Agustina Setiawati 6/15(수) Fabrication of Extracellular Matrix Composites for Tissue Engineering and Biomedical Application 정광환
석사 김현정 6/13(월) IL-1R-MyD88 signaling in Regulatory T cells is involved in Tumor growth 이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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