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부 뉴스레터 제51호

자연과학부 뉴스레터 제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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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부 뉴스레터 School of Natural Sciences Newsletter 2022. 01

수학과

수학과 18학번 김소연 학생, 제40회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 동상 수상

지난 12월 18일 대한수학회에서 개최한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에서 서강대학교 수학과 18학번 김소연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는 1982년부터 개최된 대회로, 대학생들에게 수학 학습 동기 부여 및 기초 학문 발전, 우수한 이공계 인력 배출에 기여해왔다. 대회는 수학 전공생을 대상으로 하는 1분야와, 기타 타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분야로 나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하였다. 김소연 학생은 1분야에서 동상을 차지하였다.

수상자 김소연 학생은 국내 교환학생 생활 당시 들었던 대수기하학개론 등의 수업 및 서강대학교에서의 전공 수업들이 도움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신선희

2022 수학과 비상대책위원장단 선출 완료

지난 12월 2022 청년서강 학생회 구성을 위한 선거가 시행되었다. 하지만 투표 마지막 날 선거인명부에 문제가 생긴 상황임을 파악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측은 투표 무효 및 재투표를 실시하였고, 재투표 끝에 9대 수학과 학생회 구성을 위한 선거는 투표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었다.

임기 교체를 위해 제8대 학생회장단이 사퇴한 후 새 비상대책위원장단으로 최소희(수학 21), 박찬영(수학 21) 학우가 선출되었다. 새 비대위장단은 봄 학기 선거 이전까지 황금비율데이, 자연상수데이, 파이데이 등 다양한 수학과 온라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학과의 소식을 알려주는 수소문 카드뉴스와 학사공지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학우분들의 편리한 학교생활을 위해 도움을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2022 새내기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2022 수학과 비상대책위원장단은 원활한 소통이 쉽지 않은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활동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신선희

새해 첫 행사로 황금비율데이 진행

지난 1월 16일, 2022 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황금비율데이를 진행하였다. 황금비율데이는 원주율인 파이를 기념하여 3월 14일에 매년 진행되던 파이데이에서 모티브를 따온 행사이다. 황금비가 약 1:1.618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1월 16일에 진행되었다.

황금비율데이는 일상에서 찾은 황금비율 사진 찍어 올리기, 황금비율 사행시 짓기, 1월 16일 18시 캡처하기 총 세 부문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함께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제한적인 시국에, 이러한 수학과만의 특별한 행사는 수학과 학우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다.

수학과 비대위는 새해 첫 수학과 온라인 행사에 많은 학우들이 참여해 줌에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 진행될 자연상수데이, 파이데이 등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신선희

물리학과

물리학과 장준익·정명화 교수 공동연구팀, 미국 화학회지 JACS에 논문 게재

(위 왼쪽부터) 심리학과 (물리학과 복수전공) 최원경 동문, 물리학과 남서현 석사과정, 소현경 석사과정
(아래 왼쪽부터) 이상언 석·통합과정, 정명화 교수, 장준익 교수

물리학과 장준익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최원경 동문, 남서현 석사과정)과 정명화 교수 연구팀(공동저자: 소현경 석사과정, 이상언 석·박통합과정)의 공동연구 성과가 지난 11월 19일 화학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세계적인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JACS)’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본 연구는 서강의 연구원들만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정명화 교수팀은 자성 원소가 치환된 고품질의 2차원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2D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 제작 및 기본특성 분석을 수행하였고, 장준익 교수팀은 ‘정밀 광 발광 분광학(precision photoluminescence spectroscopy)’ 기법을 이용하여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 단결정 내부에서 일어나는 바이엑시톤(biexciton) 형성 및 붕괴 과정을 입사광의 편광, 세기 및 물질의 온도의 함수로 정밀 측정 및 분석하였다.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는 차세대 태양전지 및 LED 발광소자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이다. 특히 2차원 상의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는 강한 양자가둠효과가 일어나며, 전자와 양공의 결합체인 엑시톤(exciton)이 상온에서도 매우 안정된 상태로 존재한다. LED의 구동 원리는 엑시톤의 붕괴를 통해 나오는 발광 현상에 기반한다. 그러나, 전자와 양공의 스핀이 반대로 결합된 비발광 엑시톤(dark exciton)은 빛과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반도체 내부에 존재하는 암흑물질(dark matter)’과 같은 입자로서, 그 존재 및 뚜렷한 효과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부족하였다.

한편, 2개의 엑시톤이 서로 결합한 바이엑시톤은 2차원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에서 발광 현상을 통해 극저온에서만 명확하게 관측되었다. 통상적으로 바이엑시톤의 결합에너지는 엑시톤 발광 에너지와 바이엑시톤 발광 에너지의 차이로 결정하는 것으로 학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법으로 추론한 값들에 의하면 바이엑시톤이 높은 온도에서 안정된 상태로 존재해야 하기에, 상온에서 실험적으로 관측이 되지 않은 결과는 학계에서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본 공동연구팀은 부분적 대칭성 붕괴로 인한 다크 엑시톤의 부분적 발광을 실험적으로 관측하였고, 기존의 학설과 달리 바이엑시톤은 2개의 발광 엑시톤의 결합으로 생성되지 않고 2개의 다크 엑시톤의 결합으로 생성됨을 증명하였다. 또한, 다크 엑시톤을 고려하여 계산한 바이엑시톤의 결합에너지는 기존의 알려진 값들에 비해 매우 작다는 것을 증명하였고, 이는 상온에서 바이엑시톤의 불안정성을 매우 잘 설명함을 보였다.

(왼쪽)바이엑시톤발광 모식도 (오른쪽)발광 스펙트럼 및 결합에너지분석 과정

장준익 교수는 “본 연구는 2D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뿐만 아니라 모든 반도체 내에서 일어나는 바이엑시톤 생성 원리에 대한 기초과학적 지식을 정립하였고, 비록 다크 엑시톤이 전혀 관측되지 않는 물질에서도 바이엑시톤 결합에 다크 엑시톤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차후 다크 엑시톤에 대한 이해 및 제어는 소자의 빛-물질 상호작용 효율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에 더욱 심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논문명: Impact of Dark Excitons on the Population and Relaxation Kinetics of Two-Dimensional Biexcitons in [CH3(CH2)3NH3]2Pb1-xMnxBr4 (x = 0-0.09)
  • 논문 링크 바로가기: https://pubs.acs.org/doi/10.1021/jacs.1c08474

물리학과 이범훈 교수 퇴임 강연

물리학과 이범훈 교수

지난 11월 30일, Zoom을 이용한 이범훈 교수의 온라인 퇴임 강연이 있었다. 이범훈 교수는 ‘나의 시공선: 서강에서의 시간을 돌아보며’란 제목으로 물리학도에 접어들게 된 과정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30여년간의 연구를 입자, 시공간, 그리고 끈 3개의 키워드로 정리하여 연구의 내용과 환경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함께 설명하였다.

이범훈 교수는 1996년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에 부임한 이후 양자장론 및 끈 이론 연구와 양자시공간센터 운영을 통해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퇴임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감사의 인사를 비대면으로 밖에 전할 수 없어서 아쉽다’,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가 그리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 졸업생 인터뷰 행사 진행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코로나로 인해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이 커져가는 학우들을 위해 졸업생과의 인터뷰 행사를 기획하였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물리학과 재학생/휴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직업에 관한 질문들을 수집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비대위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개월에 걸쳐 물리학과 졸업생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지난 12월 12일 인터뷰 영상과 글을 링크를 통해 공개하였다.

인터뷰에는 기자, 변리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삼성전자 등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총 10명의 졸업생들이 참여하였다. 졸업생들은 자신들만의 취업 노하우와 실제 직무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였고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 행사를 기획한 비대위는 ‘학우분들이 직접 선배님들과 만나 얘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지만 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간접적으로 질문을 전달해드리는 것이 많이 아쉽다’는 입장을 표하였다. 하지만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대면인 상황을 잘 활용한 것 같아서 좋았다.’, ‘실제 현직자 분들의 팁을 얻을 수 있어서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물리학회, 7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 공모전 진행

지난 12월, 한국물리학회에서는 2022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는 ‘학회 창립 70주년의 의미, 가치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내용, 한국 물리학의 밝은 미래와 비전을 표현, 간결하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소정 양식을 작성하여 12월 31일까지 이메일(office@kps.or.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었다. 당선될 경우 저작권 동의로 간주되며, 한국물리학회는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1편, 70만원), 우수상(1편, 30만원)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2022년 1월 중 학회 홈페이지 공지게시판에 공지될 예정이다.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Email: office@kps.or.kr, Tel: 02-556-4737 내선 8번) 문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화학과

첨단바이오계면핵심연구센터 개소

첨단바이오계면핵심연구센터 개소식, (사진 왼쪽부터) 임성일 화학과 총동문회장, 이현수 화학과장, 신관우 센터장, 이후성 명예교수, 심종혁 총장, 이정국 자연과학부 학장

지난해 11월, 리치별관에서 첨단바이오계면핵심연구지원센터의 개소식이 진행되었다. 개소식에는 심종혁 총장, 이정국 자연과학부 학장 등과 함께, 신관우 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연구교수와 연구원, 대학원생들이 참석했다.

신설된 첨단바이오계면핵심연구지원센터는 자연과학부가 2020년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약 40억 원을 지원받으면서 설립되었다. 이 센터는 본교 내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난 RA관 2층에 위치하며, 총 5개의 전문실험실과 장비를 관리하는 운영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K관 209호에 있는 바이오이미징센터도 포함하여 운영된다.

본 센터에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분해능을 가진 30nm급 광학현미경을 포함해 총 33개 장비가 집적화되어있다. 모든 장비는 최상의 상태로 유지·관리되고 있으며, 자연과학부를 포함한 교내외에 전면 공개되어 활용 중이다.

사진 출처 -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사진 앞줄 왼쪽부터) 신관우 센터장, 심종혁 총장, 정구순 명예교수, 이후성 명예교수, 윤경병 석학교수)

한편, 화학과 동문회의 모금을 통해 센터 내부에 마련된 학생들을 위한 휴게실의 명명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 공간의 이름은 분석화학 분야의 석학이자 본교에서 20년 이상 후학 양성에 힘써온 정구순 명예교수와 이후성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차원에서 ‘정-리 라운지’로 명명되었다.

신관우 센터장은 “언제나 대학원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밝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좋은 기회를 통해 바이오계면연구소를 중심으로 화학과와 생명과학과의 장비들을 한 곳에 모아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본교 대학원 학생들이 이제 국내 최고의 연구시설을 이용해 꿈을 키워나가면서 서강을 빛내는 과학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영수 교수 이직

강영수 교수

지난 5일, 강영수 교수가 이번 달을 끝으로 정든 서강에서의 14년을 마무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008년 3월부터 본교에 재직중인 강영수 교수는 물리화학 및 에너지 관련 nanocomposite와 nanostructured materials에 대한 연구·개발과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특히 2009년, 본교에 한국인공광합성연구센터(KCAP, 포스코-프란치스코관)가 설립된 이후 지속적으로 태양광을 이용해 온실가스인 CO2를 유용한 액체 연료로 전환하는 인공광합성 연구를 진행하여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과 산학협력에도 힘썼다. 이를 통해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인연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항상 학문에 대한 열정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으로 학과의 발전에 이바지하신 교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가올 교수님의 앞날에도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라본다.

지대윤 前 교수, 세계 방사성의약품학회 영구직 석학회원 선정

지대윤 前 교수

지대윤 前 교수(現 퓨쳐켐 대표이사)가 세계 방사성의약품학회 SRS에서 영구직 석학회원(FSRS, Fellowship Society of Radiopharmaceutical Sciences)으로 선정됐다.

SRS는 1976년에 설립된 국제 방사성의약품 전문학회로, 해당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다. 이번에 처음으로 영구직 석학회원 6명을 선정했는데, 아시아에서는 지대윤 前 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지대윤 前 교수는 방사성의약품과 관련하여 7편의 저서, 210편의 논문, 1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한 전문가로, 이번 선정은 이러한 높은 학술적 성과와 함께 지대윤 前 교수의 방사성의약품 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가 인정받은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퓨처켐은 이번 선정을 두고 “지대윤 대표가 SRS의 영구직 석학회원이 된 것은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는 큰 영예”라며, “환자의 건강을 지킬 신약 개발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출처 - 한경 BIO Insight

생명과학과

기말고사 간식팩 제공 행사

제8대 생명과 학생회인 ‘나빌레라’에서 기말고사를 맞아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간식팩을 배부하였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생명과 학부생들이 학교를 오는 날짜에 맞춰 세번의 날짜, 12월 11일 토요일, 12월 16일 목요일, 12월 18일 토요일에 나눠서 배부하였다.

간식팩의 이름은 리스팩으로 하였다. 수령 가능한 조건은 생명과학과 제1전공생 학부생과 대학원생이다. 총 70명을 예상 인원으로 하여 배부하였으며 실제로 수령해 간 인원은 약 70명이다. 간식팩은 이삭토스트와 그리고 초코에몽, 쿠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승주 학부기자

청년서강 학생회 구성을 위한 선거

지난 2021년 12월 8일 학생회 구성을 위한 선거가 진행되었다. 12월 10일까지 3일간 투표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중앙선거 관리 위원회(이하 중선위)에서 선거인 명부에 본교 재학생 중 학생회비를 납부한 휴학생이 포함시키는 과실을 범해 투표가 무산되었다. 이에 따라 12월 15일 9시부터 12월 18일까지 재투표가 시행되었다. 그리고 12월 24일, 생명과학과 선거 운동본부(이하 선본)인 ‘미르’가 당선 확정되었다. 생명과학과 선본의 당선인 소감이 아래를 실었다.

2022년의 생명과 학생사회를 책임져줄 선본 미르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승주 학부기자

제9대 학생회 ‘미르’의 한해 계획

생명과학과 제9대 학생회 미르는 12월 24일 학생회로 정식 출범하였다. 회장인 21학번 공기빈학우님께 생명과 학생회의 앞으로 한해의 계획을 물었다.
이는 아래와 같다.

안녕하십니까, 생명과학과 학생회 ‘미르’입니다. 질문해주신 한 해 계획에 대한 답변입니다.

저희는 이번 해에 공약으로 말씀드렸듯, 학우분들과의 소통을 우선시하며 여러 행사들을 진행하려 합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어려운 만큼 Zoom, SNS 등을 이용해 참여가 쉬운 소모임과 이벤트 등의 비대면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완화된다면 생명과 학생들이 참여 가능한 MT, 뒤풀이 등의 행사도 적극 추진할 것 입니다. 이러한 행사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을 통해 학우분들의 소리를 듣고, 진행에 적극 반영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승주 학부기자

장학금 수여식

지난 2021년 12월 6일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장학금은 모두10명에게 수여 되었다.

이번 장학금은 2021년 10월 26일 부터 11월 8일까지 6학기 이상 학부생은 3가지의 희망하는 장학금을, 5학기 이하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2가지의 희망하는 장학금을 정하여 신청할 수 있었다.

캡션

생명과학과의 장학금은 크게 세가지가 있고, 거기에 개인적으로 기탁해주신 장학금이 세가지 더 있다. 생명과학과의 장학금은 장진장학금, 생명과학과 발전후원회 장학금과 생명과학과 동문회 장학금이 있다. 개인기탁 장학금은 이양수 장학금, 샤페론 (장재석) 장학금과 박순희 장학금이 있다.

장진장학금은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하셨던 故장진 교수님의 유지를 받들어 사모님이신 김종숙 여사님의 기부로 장학금이 조성되었다. 2013학년부터 1명을 선정하여 1학기 및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였고, 2019학년부터는 매학기 1명씩 선정하다가 2020학년도부터는 2학기에 1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의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고, 본과 대학원 진학자를 우대한다.

생명과학과 발전 후원회 장학금은 생명과학과의 발전을 위해 1988년에 창립된 생명과학과 발전후원회의 장학금으로, 2017년부터 매 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명에게 지급하였다. 성적이 우수하고 본과 대학원 진학자를 우대한다.

생명과학과 동문회 장학금은 생명과학과 동문회 기금으로 2012년 부터 매년 학생을 선발하여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앞의 발전 후원회 장학금과 같이 성적이 우수하고 본과 대학원 진학자를 우대한다. 생명과학과 전·현직 교수님들과 많은 동문들, 그리고 뜻있는 독지가들께서 생명과학과 발전후원회와 동문회를 통하여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하고 계신다.

이와는 별도로 개인적인 기탁으로 조성된 장학금은 다음 세가지이다.

첫째로 이양수 장학금이다. 이양수 동문은 생명과학과 88학번으로서 2009년부터 장학금을 기부하여 매년 대상 학생을 선정 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10학년도부터 1~2명을 선정하여 100만원~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명의 학생에게 지급하였다. 가정의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학생 우선 선발한다.

두번째로는 샤페론(장재석)장학금이다. 장재석 동문은 생명과학과 84학번으로서 학부시절 지도교수 추천장학금의 수혜를 받았고, 이를 감사하는 뜻에서 장학금을 쾌척하였다. 2020학년도부터 1명을 선정하여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명의 학생에게 지급수령하였다. 장학금 대상은 일시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다.

세번째로는 박순희 장학금이다. 박순희 동문님은 71학번 동문으로서 생명과학과 발전후원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동문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신다. 2021학년도부터 매해 2,000만원을 2~4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1인당 500에서 1,000만원). 장학금의 목표는 생명과학 분야 우수인력 선발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생명과학과에는 좋은 뜻으로 기탁된 다양한 장학금이 있다.

이승주 학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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