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부 뉴스레터 제49호

자연과학부 뉴스레터 제49호

V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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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부 뉴스레터 School of Natural Sciences Newsletter 2021. 07

자연과학부

2021 자연과학부 신입생 학부모간담회 개최

지난 6월 22일(화) 12시에 ‘2021 자연과학부 신입생 학부모간담회’가 개최되었다.
학부모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ZOOM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모두 71분의 학부모님과 15명의 자연과학부 교수가 참석하였다.
간담회에 앞서 학부모님의 궁금증을 구글 설문을 통해 사전질문을 받았는데, 많은 분들이 자녀의 취업과 진로에 대해 궁금해 하셨고, 코로나 상황에서의 학교생활과 학사운영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간담회는 이정국 학장의 자연과학부 소개를 시작으로 이현수 화학과장이 취업과 진로 및 학사운영, 장학금 현황 등 사전질문에 대해 발표하고, 추가로 학부모님의 질의를 받아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간담회를 마치고 간담회에서 발표된 내용과 질문을 정리한 ‘학부모간담회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학부에서 준비한 기념품과 함께 참석한 학부모님들께 우편으로 전달하였다.
처음 시도해 본 비대면 방식의 학부 행사를 통해 높아진 참석율과 새로운 의사소통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고, 학부모님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수학과

김종락 교수 "부호론 백과사전" 발간

Concise Encyclopedia of Coding Theory

김종락 교수는 부호론 분야를 집대성한 "Concise Encyclopedia of Coding Theory"(CRC 출판)를 발간하였다. 이 책은 부호론의 대가인 W. Cary Huffman 명예교수, Patrick Sole 박사와 공동편집으로 이루어졌다. 2017년부터 4년에 걸쳐 50여 명의 세계적인 부호론 학자들이 34개의 Chapter를 공동 집필하여 1천여 페이지에 달한다. 1998년에 발간된 "Handbook of Coding Theory"이후 20년 만에 현재의 부호론 동향을 반영하고 기초지식부터 최신 이론까지 간결하게 설명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으로 일반 학생부터 전공자까지 참고할 수 있도록 풍부한 참고목록을 제공했다.

글 - 담당교수 김종락

수학과의 스승의 날

2021 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인사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였다. 교수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영상을 수학과 학우들에게 받아 취합하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게시하였다. 또한 기부 인원을 모집하여 교수님들께 카네이션을 전달해드렸다. 교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직접 전달해드리지 못하여 연구실 앞에 두고 가드리는 형식으로 전달해드렸지만, 교수님들을 향한 수학과 학우분들의 감사함은 온전히 전달되었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신선희

제8대 수학과 학생회 <수렴> 출범

제8대 수학과 학생회장 수학19 신선희 학우(좌), 제8대 수학과 부학생회장 수학20 조형원 학우

지난 5/15부터 3일간 진행되었던 투표 끝에 당선된 제8대 수학과 <수렴>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수렴> 은 94.85%의 찬성 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주된 슬로건은 '깨끗함과 화목함으로' <수렴>이었으며, 수학과가 화목하고 깨끗한 학과로 수렴할 수 있도록 학우분들이 필요로 할 때 항상 그 자리에 존재하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된 공약으로는 총 네 가지가 있었다. 첫째로, 온라인 게임 대회, 수학 골든벨, 8월 8일 무한 데이 등 시국에 맞게 온라인으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여러 장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과방 청소 및 청결 유지, 소통 창구 활성화 또한 공약으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스터디 지원 사업 강화 및 책 나눔 사업을 통해 학술 교류를 도모하겠다는 공약 또한 내세웠다. 제8대 수학과 학생회장단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준 수학과 학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학우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선 인사를 전했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신선희

<수렴>, 기말고사 간식팩 사업 진행

지난 6/11 <수렴>은 기말고사 준비로 지친 수학과 학우들을 위해 간식팩 사업을 진행하였다. 구글폼을 이용하여 선착순 60명을 받은 후, 젤리, 초콜릿, 시리얼, 음료 등의 간식 등을 패킹하여 배송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수렴>은 대면으로 배부해드리지 못해 아쉬웠지만, 수학과 학우분들이 간식을 먹고 힘내서 학기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신선희

2021년 1학기 종강 총회 진행

제8대 수학과 학생회 <수렴>은 1학기 종강을 맞아 온라인으로 종강 총회를 진행하였다. 주된 콘텐츠는 봄 학기 결산 발표 및 2학기 과대단 선출, 새롭게 출범한 <수렴>이 진행할 사업 및 행사 소개가 있었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신선희

물리학과

물리학과 정명화 교수, 2021 한국물리학회 학술상 수상

물리학과 정명화 교수

한국물리학회 학술상은 1994년부터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였거나 우수한 저서를 집필하는 등 연구 업적이 탁월하여 물리학 발전에 공로가 지대하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이번 2021년 4월 말에 개최된 한국 물리학회 봄 정기총회에서는 서강대 물리학과 정명화 교수가 한국물리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정 교수는 극저온과 고자기장 등의 극한 환경 하에서의 스핀 양자 기초물성에서부터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자성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 측정분야에 이르는 자성 분야에서의 연구라는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정 교수는 "앞으로 선진국의 과학기술을 뛰어넘을 수 있는 연구에 계속 전념하고 싶다"고 전했다.

물리학과 김현정 교수,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리더연구지원사업 선정

물리학과 김현정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리더연구지원사업은 대학 이공분야 교원을 대상으로 미래의 독자 기술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연구자의 심화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의 리더연구분야에는 물리학과 김현정 교수가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연구 과제명은 '극초단 상변이 연구'로 상변이 과정의 새로운 원리를 발견하고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 계획에서 제시된 상변이 과정의 원자들의 움직임에 관한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매우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아 이번 리더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리더연구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과학기술 분야 개인기초연구 중 지원 규모가 가장 큰 사업으로, 물리학 분야 최초의 여성 과학자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오는 2027년 2월까지 연평균 8억 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상변이 과정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하여 김 교수는 "신기술과 복합 지식을 겸비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연구인력 양성의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초고속 현상의 측정을 바탕으로 물리학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장단 선출

지난 5월 24일 비상대책위원회 설립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장단 후보자 선정 회의와 선출 회의를 진행하였다. 후보자 선정 회의에서는 공개모집/후보자 추천의 방식을 적용해 공개모집에 지원/추천된 지원자들을 설립위원회 3인 이상의 추천을 통해 후보자로 선정하였다. 이후 위원장단 선출 회의에서의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5월 27일부로 비상대책위원장단에 이소민, 이소찬 학우가 선출되었다. 이소민 학우는 제7대 물리학과 학생회 '울림' 홍보국원 2021년 물리학과 새내기맞이사업단 단장, 2021년 전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의 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소찬 학우는 제7대 물리학과 학생회 '울림' 홍보국원, 2021년 전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 홍보국장의 약력을 가지고 있다.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단 인터뷰 - 20학번 이소민

Q.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안녕하세요. 이번 물리학과 비대위에서 비대위장을 맡은 20학번 물리 이소민입니다.

Q.비상대책위원장단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보궐 선거에 나가 학생회를 꾸리려 했지만 여러가지 일이 꼬이는 바람에 아쉽게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서강대 물리학과 학우분들을 위한 자치활동이 쭉 이어져 나가길 바랬기 때문에 비대위를 세워 위원장으로서 열심히 일해보고 싶었습니다.

Q.현재 예정된 행사나 사업이 있을까요?

A.현재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행사는 한계가 있어서 많은 사업을 할 수는 없겠더라고요. 일단 시험 기간마다 간식팩 이벤트는 쭉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 계획단계는 아니지만 생각하고 있는 행사는 서강대 물리학과를 졸업하신 분들께 연락을 드려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대면이 힘들다면 비대면으로라도요.

Q.코로나 사태로 인해 추진하지 못하는 행사나 사업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추진하지 못해 가장 아쉬운 행사나 사업이 무엇인가요?

A.역시 축제인 것 같아요. 솔직히 작년 학생회에 국원으로 있을 때도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해본 행사가 별로 없어요. 그래서 대면이 된다면 어떤 사업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잘 감이 오지 않긴 해요. 그래도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즐겁게 축제 준비를 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Q.남은 임기에 대해 다짐한마디 해주세요.

A.물리학과 학우분들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 기말고사 간식 행사 개최

지난 6월7일부터 6월 9일까지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다가오는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는 물리학과 학생들을 위해 간식팩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 강의가 계속됨에 따라 택배서비스를 통해 간식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구글폼에 있는 간단한 퀴즈들을 풀어 정답을 모두 맞힌 학생들 중 추첨을 통해 15명의 학생들에게 초코가 포함된 과자들과 젤리 등이 포함된 간식세트를 택배로 배송해주었다. 퀴즈 문제에는 '2021년 5월 27일 부로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장단으로 새로 선출된 학생들의 이름은?', '미국의 천체물리학자로, 유명한 과학 교양서인 <코스모스>의 저자의 이름은?', '코펜하겐 해석이 비상식적이라며 비판하기 위한 사고실험으로 고안되었으나 오히려 양자역학의 특징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예시로, 상자안의 고양이가 절반의 확률로 살아있거나 절반의 확률로 죽어 있다는 사고실험은?'의 총 3문제가 포함되어 있었다.

간식을 배부 받은 학생들은 '호불호 없이 먹기 좋은 과자들이 많아서 좋았다', '박스 포장이 심플하면서 예뻤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학과

강영수 교수, 대한화학회 입재물리화학상 수상

강영수 교수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127회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에서 강영수 교수가 입재(立齋)물리화학상을 수상했다. 대한화학회 입재물리화학상은 정기적인 심포지엄 등의 물리화학분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회원들 중 탁월한 연구 업적을 통해 물리화학분과 및 대한민국 물리화학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2001년부터 20여 년간 이어져오면서 총 2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강영수 교수는 "Crystal Facet, Band Gap and Interface Junction Engineering of Photocatalysts for CO2 Activation and Reduction with Functional Layers in Photoelectrochemical System"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서강미래분석화학자상 시상식 개최

지난 6월 30일, R관 1314호에서 제6회 서강미래분석화학자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서강미래분석화학자상은 동문인 김유성 박사의 후배 사랑에서 시작된 상으로, 장차 서강의 자랑이 될 미래의 인재를 응원하고 학업을 격려하고자 만들어진 상이다. 2015년부터 매년 1학기가 끝날 때마다 그 해에 분석화학 강의 및 실험 수업을 모두 수강한 학생들 중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했으며, 김유성 박사의 기부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작년에는 실험 수업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관계로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다가, 올해 2년 만에 재개되었다.

이번 수상자는 2021년도 1학기 분석화학 과목을 담당한 신운섭 교수와 담당조교들의 합의를 통해 선정되었다. 분석화학 과목의 수강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을 놓고 회의를 진행한 결과, 변성수 학생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변성수 학생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이어지는 두 학기 동안 총 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스승의 날 편지 전달 행사

2021 화학과 비상대책위원회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교수님들께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편지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편지들은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성되었으며, 비상대책위원회가 화학과 굿즈와 함께 교수님들께 전달했다. 아직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편지 전달 행사는 돈독한 사제지간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 - 2021 화학과 비상대책위원회

생명과학과

학생회 구성을 위한 보궐선거

5월 4일부터 5월 19일까지 정식학생회 출범을 위해 보궐선거가 진행되었다. 5월 9일 생명과학과에서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나빌레라'로 입후보 등록이 공고되었으며, 5월 10일부터 '발전하는 생명, 힘차게 나아가는 나빌레라' 라는 구호를 가지고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선거운동은 대체로 온라인으로만 진행이 되었고, 5월 13일에는 수학과와 같이 공동정책 간담회를 줌으로 진행하며 선본 '나빌레라'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받았다. 그 후, 5월 15일에서 17일 17시까지 투표를 받은 후 바로 개표를 진행하였다. 찬성이 97.59%로 당선이 공고되었고, 그로부터 72시간 내에 이의 제기가 없었기 때문에 5월 20일 당선확정공고가 났다.

따라서, 생명과학과 제8대 학생회 '나빌레라'로 출범을 하게 되었고, 회장으로는 20학번 이승주, 부회장으로는 20학번 이서형으로 당선이 확정되었다. 생명과 학생회의 당선인 인사는 아래와 같다. 또한, 진행되었던 선거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facebook에 청년서강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검색하여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글 - 이승주 학부기자

기말고사 간식팩 제공 행사 'GFP팩'

지난 6월 19일 토요일, 제8대 생명과 학생회인 '나빌레라'에서 생명과학과 기말고사를 맞아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간식팩을 배부하였다. 원래 6월초에 배부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전면 비대면 전환을 이유로 연기되었다.

간식팩의 이름은 GFP팩으로 녹색 형광단백질인 GFP를 '제발 F만 피하자'로 재치있게 풀어내어 지어졌다. 수령 가능한 조건은 생명과학과 제1전공생 학부생과 대학원생이다. 총 80명을 예상 인원으로 하여 배부하였으며 실제로 수령해 간 인원은 약 60명이다. 간식팩은 이삭토스트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초코에몽, 쿠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글 - 이승주 학부기자

서강대 생명과 21학번 인터뷰

생명과학과 21학번 정유진 학우

2021년, 풋풋한 21학번 새내기들이 어느새 1학기를 마쳤습니다. 종강을 맞아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Q.안녕하세요.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A.안녕하세요! 생명과 21학번 정유진입니다.

Q.대학교에서 1학기를 다녀보고나서 수업 관련된 부분에서 느낀 점이 있나요?

A.고등학생 때는 학문을 이해하기보다 문제를 풀기 위한 개념과 계산 방식을 알고 그저 암기하는 것에 급급했었는데,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들은 다른 교수님들의 수업을 듣더라도 학생들이 진정으로 그 학문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심을 느꼈고, 시험 문제들도 학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문제 방식이라 암기만 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Q.비대면 수업과 대면수업을 동시에 진행해보니 어떤가요? 특별히 느끼는 것이 있을까요?

A.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둘 다 해보니 처음에는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열심히 들었었는데, 점점 비대면 수업에서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Q.대학교에서 1학기를 다니고 나서 학교 생활부분에서 달라졌다고 느낀 점이 있나요?

A.규칙적인 수업 시간과 짜인 시간표를 따라가면서 수동적으로 같은 일상을 반복하던 고등학생 때의 학교 생활을 하다가 대학에서 직접 시간표를 짜고 고등학생 때보다 자유로워진 학교 생활을 하다 보니 많은 제약에서 벗어난 일상이 처음엔 그저 좋기만 했던 것 같다. 하지만 1학기를 마치는 이 시점에서 보니 제약이 없다는 건 그만큼 주도적으로 일상을 설계하는 책임감을 요하는 것임을 느꼈다. 앞으로는 내 대학 생활을 좀 더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자고 다짐하였다.

Q.앞으로 2학기를 맞이하는 다짐이 무엇인가요?

A.2학기에는 시험기간에 후회하지 않게 벼락치기 하지 않고 매일매일 예습 복습하는 착실한 대학생이 되어야 겠다. ^__^

글 - 이승주 학부기자

생명과학과 이정국 교수: 2021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대상" 선정

생명과학과 이정국 교수

본교 생명과학과 이정국교수가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가 수여하는 2021년도 학술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의 규정에 따르면, "학술대상"은 본 학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미생물·생명공학 분야에서 현저한 연구업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며, 심사대상이 되는 업적은 주 평생업적을 기준으로 본 학회 학술지를 포함한 국내외 저명저널에 발표된 논문의 질적 및 양적 기준을 적용하여 최우수자를 선정한다로 규정되어 있다.

임재준 대학원생,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연례학술대회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김미선 대학원생과 발표 포스터

우리 학과 임재준 학생(석사과정, 지도교수 김건수)이 2021년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연례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였다. 금번 학술대회에는 총 350 여편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는데, 그 중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임재준 학생의 발표 제목은 'Screening for Inhibitors of the Cyclic (Phe-Pro) Signal in Pathogenic Vibrio species' 이었다.

한징택 교수님 정년퇴임

한징택 교수

생명과학과의 한징택 교수는 2021년 6월 세포학 수업을 마지막으로 1992년 부터 시작된 29년간의 교수직 (1992.09.01 - 2021.08.31) 을 마무리 지었다.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공식적인 퇴임식은 진행되지 못하였지만, 세포학 마지막 수업 때 온라인 상에서 수강생들과 졸업생들이 한징택 교수의 퇴임을 축하하였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생명과학과 교수들과 식사시간을 가졌다.

한징택 교수는 서강대학교 이학사와 이학석사를 받은 후 Rutgers the State Univ. of New Jersey에서 1992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해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에 부임하였다. 부임 후 연구와 후학 양성에 진심을 다하였고 또한, 교내는 물론 교외 장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기여하였다. 특히, 서강대학교의 아름다운 가게인 서강나눔터 운영위원장을 지내며 서강대학교의 건학이념을 실천하고자 하였다.

글 - 송명철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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