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부 뉴스레터 제45호

자연과학부 뉴스레터 제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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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부 뉴스레터 School of Natural Sciences Newsletter 2020. 04

수학과

서강대학교 수학과 동문 여승주 한화생명보험 대표이사, 대한민국 100대 기업 CEO선정

여승주 한화생명보험 대표이사

한화 그룹을 대표하는 재무 전문가로 이름 높은 여승주(수학 79)동문이 매경이코노미에서 100대 기업 CEO로 선정되었다. 지난 2019년 3월 한화생명보험 선임한 여승주 동문은 경제 흐름을 읽고 위기 분석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명 한화의 '재무통'이다.

또한 여승주 동문은 보험금 자동으로 심사하는 '클레임 AI 자동심사 시스템', 건강관리 서비스 앱 'HELLO'를 운영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 제공에 주력함으로써 지속성장에 큰 가능성을 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승주 동문은 임직원 착한 마스크 기부 캠페인 목적으로 한화생명 연수원을 개방하는 등,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사진출처-한화생명 홈페이지

[기획기사] 코로나 바이러스와 수학

줄리아 고그 교수

세계보건당국(WHO)의 판데믹 선언 이후 전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여행 금지 및 격리조처가 내려졌다. 하지만 코로나는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추세이며 세계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전 세계의 보건당국과 수많은 의료 종사자들이 힘을 내고 있으며, 각종 제조업자 생산직 노동자 모두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하여 각자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학자 또한 예외는 아니다. 세계 각국의 보건 전문 기관은 수학자와 협업하여 사태 종식을 위하여 싸우고 있다.

영국의 수학자이자 전염병 연구 전문가인 캠브릿지 대학교수 줄리아 고그 교수는 영국의 감염 대책을 위하여 연구하고 있다. 줄리아 고그 교수는 이번 해 2월 영국의 질병 방역 당국 SPI-m의 요청에 따라 전염병 모델링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줄리아 고그 교수는 접촉자 수에 따른 격리 지속 기간에 대하여 모델링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NIMBioS 모델링 발표

미국의 수리생물학 연구소 NIMBioS 또한 수리 모델링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수리생물학 연구소 NIMBioS는 수학자와 생물학자뿐만 아니라 생태학자, 기후학자 등이 포함되어 질병을 다각도의 변수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5일 NIMBioS연구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각종 변수를 포함하며 모델링 개발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13일 건국대 코로나 감염증 수리과학 모델링 개발 워크샵'을 통해 행동 변화 군과 격리 군을 포함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워크숍을 주체한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는 행동 변화 군의 도입으로, 하루 접촉자의 숫자를 조절해가며 큰 폭으로 달라지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의 확산경로와 모델링의 개발은 감염경로의 효과적 차단과 사태를 얼마나 지속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책 결정에 매우 필수적인 고려가 요구된다. 이외에도 항생제 및 의료품 적정 비축량 및 필요 병상 개수 추정 등 여러 정책 결정에 큰 도움이 된다.

코로나로 인한 피해 속에서 수학자들은 위기에 대항하여 사회에 큰 도움과 방향을 제시하며, 수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사진출처-캠브릿지(위), 유튜브(아래)

수학과 학생회 '수렴' 과잠 배부

지난 4월 10일과 13일 각각 R관 14층과 수학과 실습실에서 수학과 학생회 '수렴'에서 과 잠바를 배부했다. 이번 과 잠바 디자인은 코로나로 인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나 결정하지 못하고 20학번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디자인이 결정되었다. '수렴' 학생회는 3월 10일부터 3월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과 잠바를 희망하는 학우들을 조사하였다.

신청한 총 51명 가운데, 직접 수령을 희망한 28명의 학우는 R관 14층, 실습실에서 학생회를 통하여 전달받았고, 직접 수령이 어려운 23명의 학우에게는 택배 배송을 통하여 전달 할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학교 행사 진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학생회 수렴 학생회장 김태규(19학번) 학부생은 사태로 인하여 새내기와 정든내기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다는 견해를 밝혔다.

물리학과

정명화 교수, 2019년 '올해의 기초 연구자' 선정

정명화 교수

물리학과 정명화 교수가 2019년 '올해의 기초연구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기초연구사업 지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초 연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 자를 '올해의 기초연구자'로 선정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자연과학, 생명과학, 의약학, 공학, ICT 및 융합' 분야에서 총 10명의 연구자를 선정하였다.

정명화 교수는 네이처 머티리얼스 (Nature Materials) 학술지에 게재된 '자성 메모리(M램)의 숨겨진 자기 상호작용 규명' 연구를 통해 자성 다층 박막 사이에 존재하는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자기적 상호작용을 발견함으로써, 지금까지 제안된 비휘발성 자성 메모리 장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메모리 저장 장치에 대한 가능성을 발표하였다. 이는 정보 산업의 급속한 발달로 대용량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성 메모리와 같이 비휘발성을 가지며 고속 동작이 가능한 새로운 메모리 장치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연구자를 대상으로 2020년 2월 12일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수 성과 창출 및 기초연구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부와 연구자의 역할 및 개선 사항을 논의하였다. 시상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창의적 인력을 양성하는 기초연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연구를 위해 노력을 부탁드리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지원 확대를 통해 연구자들이 하고 싶은 연구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상모 신임 교수 부임

양상모 교수

물리학과에 양상모 교수가 부임하였다. 양상모 교수는 2006년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졸업하고, 2012년 서울대 물리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IBS와 미국 Oak Ridge 국립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하였다. 2016년 9월부터 숙명여자대학교 응용물리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2020년 3월 서강대학교에 부임하였다.

양상모 교수는 다양한 산화물 박막에서 보이는 새로운 물성을 나노 스케일에서 연구하고 있다. 차세대 나노 전기 소자나 에너지 소자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 이면에 있는 근본적인 작동 원리를 물리적인 측면에서 밝혀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양상모 교수는 그러한 물리적 원리를 규명하기 위해서 수 나노미터 범위에서 다양한 물성을 측정할 수 있는 원자 힘 현미경 기반 최신 나노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현존하는 여러 메모리들의 단점을 극복할 차세대 메모리의 후보군들 중에는 산화물로 이루어진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 결과는 새로운 차세대 메모리의 등장을 앞당길 수 있다.

양상모 교수는 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취소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물리학에 처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자연과학에 대한 호기심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양상모 교수는 어느 순간 그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한다. 물리학과 학생들이 2학년 때부터 접하게 되는 전공 과목들이 다소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차근차근 잘 배워 나간다면 정말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며, 학생들도 물리학의 매력과 재미를 꼭 느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물리학과에 20학번으로 입학한 새내기들에게는 물리학이 많은 응용 학문의 기초가 되고, 배울수록 매력적인 학문인 만큼 좋은 선택을 했다는 환영과 축하의 말을 전했다.

유효빈 신임 교수 인터뷰

유효빈 교수

Q. 안녕하세요, 교수님! 물리학과 학생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에서 박사 과정까지 마친 후 Harvard University 물리학과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봄학기에 서강대학교에 부임하게 되었어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Q. 교수님의 연구 분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물질에서 나타나는 물리적 특성에 대해 연구하는 고체물리학 분야입니다. 최근에는 이차원 소재를 이용해서 물질의 구조 및 전기적 특성을 제어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차원 소재들을 층층이 쌓아 올려 새로운 구조를 만들면 여러 재미있는 현상들이 나타나요. 예를 들어 그래핀의 경우 전도성을 띄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두 장의 그래핀을 각도를 조절하여 붙여주면 초전도 특성을 보이거나 비전도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재미있는 전기적 특성의 변화는 결국 우리가 만들어준 구조와 밀접한 관련을 갖기 때문에, 물질의 원자 구조를 전자 현미경을 통해 관찰하고 전기적 특성을 함께 측정하여 그 연관 관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Q.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셨는데 물리학과 교수님으로 부임하셨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면서 학문간의 경계 또한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자연과학과 공학이 만나는 부분에서도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볼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전부터 늘 궁금한 게 많아 자연스럽게 물리학에 관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연구를 하면서 우리 학교 물리학과 교수님들의 논문을 접할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서강대학교에 부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Q.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려요.
A. 처음 학교로 부임해 학생들을 만날 생각을 하며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계속 비대면 강의를 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특히 학기 초에는 우리 과 학생들과 만나는 행사가 많다고 들었는데, 직접 만나서 인사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요. 아무쪼록 학생분들 모두 건강관리 잘 하면서 지냈으면 좋겠고요, 이 시기가 어서 지나가서 학교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학교 생활이나 진로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싶거나 고민이 있는 학생들은 언제든 제 연구실을 찾아주세요!

물리학과 학생회장 인터뷰 - 19학번 김하나

물리학과 학생회장 김하나

Q. 물리학과 학생회를 소개해 주세요.
A.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제7 대 학생회 울림은 "함께하는 마음"을 가치로 하는 학생회입니다. 학교와 학우, 학우와 학우가 함께할 수 있도록 학생회가 힘쓰겠다는 뜻입니다.

Q. 2020년 봄학기에 예정된 물리학과 행사나 사업들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A. 2020년도 봄학기 행사로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간식팩, 총엠티, 조별활동 이벤트등이 기존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취소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부 활동들은 보완하여 가을학기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물리학과 학생들에게 학생회장으로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2020년 봄학기에 진행하고 싶은 행사가 많았으나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취소되어 정말 아쉽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행사는 최대한 진행할 예정이고, 대면 강의가 시작되는 대로 오프라인 행사도 많이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Q. 남은 임기에 대한 다짐 한 마디
A. 벌써 임기의 1/3정도가 지나갔는데요, 앞으로도 학우분들의 의견을 잘 듣고 반영하여 학우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학기 전면 비대면 강의 실시에 대한 학생 인터뷰 - 17학번 김지연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본교는 개강을 3월 2일에서 3월 16일로 연기한 바 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의 실시로 국내 코로나19의 추세가 한풀 꺾이긴 하였으나, 사태의 완전한 종식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에 지난 4월 6일, 본교는 1학기 수업을 모두 비대면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비대면 강의를 잘 활용하고 있는 17학번 김지연 학생을 만나보았다.

김지연 학생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학을 하였다가 이번 학기에 복학한 복학생이다. 휴학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학교에 적응할 기회 없이 사이버 강의를 들어야 하는 것이 처음엔 다소 아쉬웠다고 한다. 그러나 비대면 강의를 수강함에 따라 통학에 이용했던 시간을 공부하는 데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고, 학업에 있어 효율이 상당히 많이 올랐다고 한다. 또, 평소 오전보다 오후에 능률이 좋은 이 학생의 경우 오전에 수강해야 했던 수업을 오후에도 수강이 가능하게 되면서 오히려 더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수강 횟수에 제한이 없다는 점 역시 김지연 학생에게는 큰 장점으로 작용했는데, 어려운 전공 수업을 여러 번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오히려 대면 강의보다도 강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실험 실습 같은 경우 직접 실험에 참여할 수 없어 실험의 전반적인 과정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조금 어렵다는 의견을 전했다.

화학과

화학과 15대 학생회 '한울'

신입생 환영 행사

지난 1월 22일(수), 2020년 1차 새내기 환영회가 개최됐다. 이번 환영 행사는 자연과학부 새내기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정든내기와 새내기가 처음 만나는 자리였던 만큼 새내기맞이 사업단과 학생회를 소개하고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가 끝난 뒤에는 뒤풀이를 통해 화학과 선·후배 간의 정보 교류 및 친목 도모의 장을 마련하였다.

사진-화학과 학생회

과방 청소 사업

화학과 학생회가 다가올 개강을 맞이해 지난 1월 13일(월)에 과방 청소 사업을 진행했다. 학생회는 앞으로 의자, 선풍기 등 과방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화학과 학생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새내기 맞이 사업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을 비롯한 교내·외 오리엔테이션 등의 신입생 환영 행사가 모두 취소된 가운데, 화학과 학생회는 학교생활이 낯설 새내기들을 위해 정든내기들과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조별 채팅방 개설 사업을 진행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채팅방은 총 5개조로 나뉘어 개설됐다. 이 채팅방에서 새내기들은 수강신청 방법이나 강의에 관한 질문을 통해 대학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학교생활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캠퍼스에서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또 화학과 학생회는 전공서적 벼룩시장을 열어 새내기들을 포함한 모든 화학과 학생들이 서로 전공 서적 및 교양 서적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도 했다.

신운섭 교수, 한국전기화학회 회장 취임

신운섭 교수

지난 1월 1일, 신운섭 교수가 한국전기화학회의 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전기화학회는 1997년 창립되어 올해로 24년째를 맞는 전기화학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학회로, 배터리 및 에너지, 광전기, 재료전기, 환경전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학회 안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신운섭 교수님은 작년 11월 한국전기화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기술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전기화학 분야의 발전과 학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였다.

사진출처-한국전기화학회

Dean's List 선정

지난 2월, 2019학년도 Dean's List가 선정되었다. (Dean's List란? 서강대학교 자연과학부에서 품행이 올바르고 성적이 상위 3% 이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우수 학생 명단으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학문 후속 세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2010학년도 2학기를 시작으로 한 학기에 한 번 선정하다가 2014년부터는 1년에 한 번씩 선정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증서 수여식은 취소되었지만, 리치과학관 2층 자연과학부 사무실 앞 동판에 선정된 학생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특히 화학과 16학번 이성우 학생은 4년 연속으로 Dean's List에 이름을 올리며 자연과학부에서 수석으로 졸업을 맞이했다.

한-대만 심포지엄

지난 2월 9일, 제 5회 한국-대만 화학 심포지엄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화학'이라는 주제로 본교 정하상관에서 개최되었다. 나흘 동안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대만의 교수님들이 번갈아가며 의장을 맡았고, 한 가지 소주제마다 40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본교 화학과에서는 강영수 교수님, 권용석 교수님, 문봉진 교수님, 옥강민 교수님, 윤경병 교수님, 이덕형 교수님, 조규봉 교수님까지 총 7분이 참석하여 각 연구분야의 명망 있는 교수님들과 함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이덕형 교수

생명과학과

코로나19로 인한 모든 학부행사 취소

지난 1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생명과학과 학부 개강총회 및 신진입생환영회 등의 여러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었다. 또한 1학기 전면 비대면강의가 확정되면서 실험수업을 비롯한 모든 전공수업들이 한 학기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한계가 있는 실험실습과목의 경우, 6월 내 3주간 집중 실습 기간을 마련하여 수업을 진행하는데 논의 중에 있다.

3대학원 공동세미나 2020 YESS Yong Plant Biologists Symposium 개최

지난 2월 4일 화요일 오후 3시, 본교 리찌과학관 404호에서 3대학원 공동세미나의 일환으로 '2020 YESS Yong Plant Biologists Symposium'이 개최되었다. 3대학원 공동세미나는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3개 대학원에서 지원하는 공동 세미나이다. 이 YESS symposium은 숙명여대도 참석하여, Yonsei, Ewha, Sookmyung, Sogang의 첫글자를 따서 명명되었고, 현재 네 학교의 식물전공 대학원생 및 연구원들의 활발한 교류를 돕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네 학교의 식물전공 대학원 연구실 외에도 건국대, 한림대, 한양대 식물연구실 등 총 60 여명이 참석하였다.

현대식물생명과학의 기초 및 연구방법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본교 대학원의 김려진 박사 후 연구원(식물분자생리생회학연구실, 지도교수: 서미정)과 배노아 박사과정 학생 (식물유전자조절 연구실, 지도교수: 이병하)을 포함하여 각 연구실에서 총 8명의 학생 및 연구원이 발표하였다. 이번 공동 세미나를 통해 상호 정보 접촉 기회가 확대되고, 상호간 연구 네트워킹 구축 및 연구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심포지엄이 끝난 후에는 학교 인근 식당 '통큰갈비'에서 즐거운 식사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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