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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아세안)의 맹주이자 G20 회원국인 인도네시아는 단순히 거대한 소비시장을 넘어 한국의 동아시아 외교무대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2019년 동남아시아 국가 최초로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맺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수립은 양국 관계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해는 아직 음식과 관광지에 대한 개인적 경험, 혹은 막연한 편견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인구 28천만 명의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정치와 외교가 어떻게 제도적으로, 그리고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이에 한국의 동남아시아 연구를 선도해온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는 인도네시아의 정치와 외교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국 내 전문가 네 분을 모시고 <월간 인도네시아 - 2023 정치외교 세미나 시리즈>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성황리에 마친 3월 강연에 이어 4월 강연은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전제성 교수님의 인도네시아의 힘: 노동개혁에서 민주주의까지입니다. 전제성 교수님은 2002년 서울대 정치학과에서 민주화 이행기 인도네시아 노동정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으며, 지금까지 현지 사정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정치경제에 관한 수많은 연구를 해오고 계십니다


421() 430분 서강대학교 정하상(J)309호에서 열리는 강연(Zoom을 통한 온라인 동시 중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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