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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일, 국영 샤리아은행 세 곳이 통합되어 인도네시아 샤리아은행(Bank Syariah Indonesia, 약칭 BSI)이 출범했습니다. 국영은행인 Bank Mandiri, BRI, BNI 각각의 계열사였던 샤리아은행 세 곳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샤리아 경제부문 활성화 정책에 따라 통합된 것인데요. 인도네시아 내 국영은행부문 통합은 1999년 4개 부실 국영 상업은행이 합병한 결과로 만디리은행(Bank Mandiri)이 출범한 지 22년 만의 일입니다.

새롭게 출범한 인도네시아 샤리아은행의 자산규모는 약 240조 루피아(약 170억 미국달러)로, 이는 인도네시아 내 일곱 번째 규모입니다.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COVID-19 팬데믹 이전까지 중산층이 급증하는 동시에 이슬람경제 규모 역시 급격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영 샤리아은행 통합정책을 통해 이슬람 경제 성장에 발맞춰 샤리아 금융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의도가 보이는 대목입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금융포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새롭게 출범하는 샤리아은행 역시 이에 맞춰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금융부문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https://asia.nikkei.com/Business/Finance/Bank-Syariah-Indonesia-targets-nation-s-Islamic-finance-ambitions



※ 동아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ogangInstituteForEastAsianStudies/posts/191189954562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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