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한 법학전문대학원장 서리(이하 원장)가 본교 법학전문대학대학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였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7월 30일 (금) 오전 9시 30분 총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왕상한 원장과 심종혁 총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정옥현 대외교류처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학업 향상 장려를 위한 장학금과, 취업 지원을 위한 제반 경비(특강료, 시설환경 개선비 등)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식에서 왕 원장은 "서강대 교수로 만 25년을 재직하면서 학교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으며 감사함을 느껴왔고, 이 마음을 담아 학교에 작은 성의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법학전문대학원의 존재 목적은 서강 공동체, 그리고 크게는 국가를 위한 것이고 그 가장 중요한 시작은 학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법전원의 동문들을 비롯하여 뜻있는 분들이 십시일반하여 학생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후원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7월 12일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부임한 왕상한 교수는 1996년 8월 본교 법학과 교수 임용 이후 법학과장, 대외교류처장, 법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법학부·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서강가족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학교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심 총장은 “법전원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왕 원장님의 기부를 시작으로 동문들이 법전원 후배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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