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한 21세기, 부동산 전문가로서의 첫 걸음,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제1기 석∙박사 과정 입학식 개최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23.09.25 13:20:08
조회 3,352



  

 지난 9월 5일 (화) 오후 7시,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2023학년도 제1기 석∙박사 과정 입학식 및 환영회가 열렸다.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함께 발맞춰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모여 신설되었다. 올해 첫 모집에 80여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과 함께 출발한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의 입학식 현장, 그리고 이상근 주임교수의 인터뷰를 서강가젯이 담아보았다.

  

  


▲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입학식 석사과정 단체사진

  

  

 #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2023학년도 제1기 석·박사 입학식 및 환영회

  

  

 지난 9월 5일 (화) 서울가든호텔에서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2023학년도 제1기 석∙박사 과정 입학식 및 환영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입학식은 올해 신설된 부동산 학과에 입학한 51명의 신입생(박사과정 20명, 석사과정 30명과 석박사통합과정 1명)을 환영하는 자리로서 마련되었다. 행사는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내빈소개, 이상근 교수의 환영사, 권대중 특임교수와 박광수 원우회장의 축사, 원우회 소개, 축하공연 및 만찬, 신입생 소개의 순서로 이어졌다.

  

  


▲ (왼쪽부터) 환영사를 전하는 이상근 교수, 축사를 전하는 권대중 특임교수

  

  

 이상근 교수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입학생을 받고 나니 감개무량하다”며 부동산학과 신설의 소감을 말했고 “여러분들이 쉬지 않고 발전하길 바란다”는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권대중 특임교수는 “처음에 생각했던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하듯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다짐하고 있는 마음이 학위를 받을 때까지 변치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광수 원우회장은 “서강대학교에서 다양한 분들과 경험들이 모여 하나의 힘을 가질 수 있는 용광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서강이라는 이름에 대한민국의 부동산 산업의 큰 주축이 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대학원 석∙박사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원우회 소개가 끝난 후, 솔향기 하모니카 연주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저녁 만찬이 진행되었다. 축하공연에는 “연령도, 일하시는 전문 분야도 다 다르지만 이곳에서 함께 수업하며 우정을 쌓아 시간이 흐른 뒤에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는다”며 우정, 성실홍실 등의 연주를 들려주었다.


 만찬이 끝날 무렵, 총 51명의 신입생들이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 얼굴을 읽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사과정 변호균 학우는 “박사과정에서 열심히 하여 좋은 논문 써서 대한민국 부동산 업계에 큰 인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왼쪽부터) 솔향기 하모니카 연주단의 축하공연,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박사과정 단체사진

  

  

 #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주임, 이상근 교수님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서강가젯 독자분들께 자기소개 및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학 주임 교수이자 경영학과에서 경영정보시스템을 가르치고 있는 이상근입니다. 지난 1년간 권대중 교수님과 게임&평생교육원 선생님들과 함께 노력해 일반대학원 부동산학협동과정을 신설하였습니다. 부동산학은 경제 상황, 인구 구조, 소득 수준 등의 사회 전반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따라서 맞춤형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ICT 기술과 융∙복합하여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을 개발하고, 부동산 산업의 학문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학과를 신설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대학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커리큘럼을 만들고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학도 사회 전반의 변화에 민감한 반응이 필요하며 시장 변화와 부동산 정책 수립을 위해서 폭넓은 배경지식과 학문적 전문성을 요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적 부동산 분야인 부동산 개발, 금융, 관리, 경영, 평가, 중개를 비롯한 최근 부동산 관련 산업도 4차 산업혁명 ICT 기술과 융∙복합하여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회흐름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하고자 권대중 교수님과 함께 일반대학원 협동과정(부동산학)을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또, 부동산 투자를 투기라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학문적으로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부동산학과에서 주로 배우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현재 커리큘럼상 60여 개의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부동산학 기초이론을 토대로 부동산 개발과 관리, 금융, 경영, 투자, 법률, 평가, 중개를 배우게 됩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에 ICT 기술과 융∙복합하여 부동산 관련 산업을 프롭테크, 공간정보,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발전시켜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을 개발하고 나아가 부동산 산업과 학문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내년에 신임 교원을 초빙하여 학문적으로 더욱 체계적인 접근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에 학생 지원율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1세기 사회는 세계화, 정보화 시대이며 변화에 맞서 배움이 앞서지 않으면 도태되고 마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생존을 위해서는 기존의 통념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많은 현상이 남아 있게 되어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이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경기가 좋았을 때 어떤 곳에 투자할지 고민하고,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매각 물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대학은 이러한 관심을 토대로 시대에 민감하게 변함으로써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커리큘럼과 강의를 제공했고, 시대 변화에 따라가야 한다는 학생들이 모였기 때문에 지원율이 높았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순히 부동산과 관련을 넘어 회계, 법,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커리큘럼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이러한 교과과정이 나오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학생들의 관심사와 현실사회의 것들을 접목해 커리큘럼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부동산의 경우 재건축과 재개발 시 현행법안을 위배해서는 안 되기에 법에 대한 지식은 필수입니다. 이번 학기 ‘부동산 금융법’을 개설하였는데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재무는 자금을 관리하고 자금을 조달해야 하므로 회계와 연결 지을 수 있습니다. 다음 학기에 신임 교수를 초빙해 부동산 재무 이론과 투자이론 등 재무 관련 강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케팅은 토지, 건물을 판매할 때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마케팅기법과 투자를 통해 수익이 창출되는 과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렇듯 부동산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통해 단순 이론이 아니라 현실에서 필요한 지식을 강의하려고 합니다.

  

  

  

입학식을 성공적으로 끝내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제1기 석·박사 과정 신입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훌륭한 교수를 초빙하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변해가는 시대에 맞게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부동산 대학원으로 자리잡는 것입니다. 또한 비학위 과정 경매 과정, 디지털플랫폼 시스템 성과관리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3 추계학술대회를 열어 부동산학을 더 키워 나갈 예정입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글로벌 시대속에서 부동산 시장 또한 급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신설된 본교의 부동산학과의 커리큘럼을 통해, 석·박사 과정 신입생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동산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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