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강대학교 신설학과 소개 제2편 AI 대전환 시대, 서강이 그린 ‘인공지능학과’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23.08.14 12:35:32
조회 1,924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인공지능은 미래를 선도할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본교는 세계적 수준의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공지능 리더 양성을 위해 2022년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였다.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50%의 장학금(직전학기 이수학점 및 GPA기준 충족 시)을 4학기 동안 제공하며, 더 깊이 있는 학문 탐구를 위해 인공지능대학원을 신설하고 트랙 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학부 인공지능학과 및 인공지능대학원에 대한 소개 그리고 올해 학부 인공지능학과 신입생으로 입학한 송지아 학우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2023 서강대학교 신설학과 소개 제1편 SK 하이닉스와 손잡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81호 기사 바로가기)


  

  

 #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기술로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 추론, 지각 능력을 컴퓨터에서 구현하는 다양한 기술,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관한 학문이다. 본교는 심화 이론에 대한 깊은 통찰과 세계적 수준의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공지능 리더 양성을 목표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학부, 대학원 커리큘럼

  

 학사 과정은 '인공지능 이론/실습, SW/수학 중심'으로 충실한 기초를 다지고, 인공지능 대학원 연계 과목을 통해 시각/언어/청각지능을 중심으로 심화 교육을 진행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문제해결 중심 교육과 교내 다양한 전공과의 다 전공을 장려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시각, 청각, 언어, IoT의 소통 등과 관련된 지능적인 지각 능력에 대한 연구멀티 센서 정보에 기반한 멀티모달 심화 알고리즘', 'XAI, Metalearing, Symbolic knowledge Graph, Inductive Learning 기법 등의 인공지능 심화 알고리즘' 및 'GPU 최적화, 병렬 학습 등 실제 AI 응용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효율적인 AI 시스템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3C관점'에서 인재양성

  

 3C 관점이란 각각 Compassionate, Creative, Capable을 의미한다. Compassionate란 기후, 빈곤, 자연재해, 전염병, 등 인류가 처한 여러 문제점을 ‘인류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로 Creative란 최고를 지향하는 인공지능 특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획득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뜻한다. 마지막으로 Capable이란 인공지능 요소 기술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통합을 위한 실제 구현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과 과정을 구성하고, 국제 협력과 산학협력을 통하여 ‘세계가 필요로 하고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식과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 2023 인공지능학과 신입생
송지아 학우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서강가젯 독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본교 인공지능학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한 23학번 송지아입니다.

  

  

  

본교 인공지능학과에 진학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았고, 꾸준히 관련 서적을 찾아보거나 관련 주제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하는 등의 활동을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보면 3년 내내 AI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나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과 제일 연관이 깊은 학과인 컴퓨터공학과로의 진학을 생각해 왔는데요. 하지만 제가 입학하는 연도인 2023년에 본교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되어 자연스럽게 본래 희망하던 인공지능학과에 지원하였습니다. 신설 학과인 만큼 학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가 매우 유망하다고 판단하여 인공지능학과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강의, 과제 혹은 활동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


 필수 교양 중 ‘기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이하 ‘기인프’)’이라는 강의가 있습니다. 다른 학과와는 달리, 컴퓨터공학과와 인공지능학과는 기인프 분반이 따로 있고, 전공과목으로 취급됩니다. 기인프 강의의 마지막 즈음에 배운 ‘Neural Networks’ 내용이 인상 깊습니다. 그동안 배워온 많은 부분을 토대로 AI가 이미지를 어떻게 분류해 내는지 배웠습니다. 그 과정을 직접 코딩해 보면서 loss를 구하고 결과값도 계산해 보면서 인공지능의 핵심 개념과 실제 구현 방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기인프 강의는 저에게 실전적인 프로그래밍 기술과 인공지능의 원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 강의여서 인상 깊었습니다.

  

  

  

기계학습, 시각, 청각, 언어, AI 응용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이며 이유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제가 아직 1학년이라서 관련 분야에 관해 공부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기계학습’입니다. 예전부터 딥 러닝과 머신 러닝 등에 대해 알아보면서 꾸준히 관심을 가진 분야이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Neural Networks도 기계학습이라고 볼 수 있고, Neural Networks를 배우면서 확실히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깊이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서강대학교는 ‘융합형 인공지능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전자, Art & Tech, 경제, 경영 등 다양한 전공과의 융합을 지향하고 있는데 가장 관심 있는 분야가 어디인가요?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경제입니다. 경제는 인공지능의 적용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뱅킹과 같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는 이미 많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예측 모델링, 자동화된 거래 등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경제의 결합은 데이터 분석, 예측 모델링,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살펴보는 중입니다.

  

  

  

앞으로의 학업 계획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학업 계획으로는 거창하기보다 우선 학과 교육과정을 잘 따라가려고 합니다. 강의, 과제,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문적인 기초를 탄탄히 다지려고 합니다. 그 와중에 파이썬, c언어 등등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책이나 온라인 자료, 실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부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방학에는 공모전, 대회 등 여러 대외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실전 경험을 쌓아 볼 계획입니다. 또한, 학회에 가입하여 연구 논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등의 활동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학부 생활을 보낸 후, 본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AI에 대해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으며 공부하려고 합니다. 본교 인공지능 대학원에는 LG전자 전형이 있어서 SMART AI 전공으로 대학원에서 학업을 마친 후 LG전자에 입사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빠른 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그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은 대학의 변함없는 목표이다. 이에 본교는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공지능 리더 양성’이라는 서강만의 목표를 세워 학과를 신설하였고, 이를 통해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서강의 이름 아래 자랑이 될 송지아 학우와 인공지능학과 신입생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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