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에 맞춰 새로운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서강 우리은행과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23.08.14 12: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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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26일, 본교와 우리은행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협약 체결을 통해 유산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예고했다. 작년 12월 하나은행과 유산기부금 신탁제도를 도입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것에 이어 우리은행과 함께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새로운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큰 걸음을 시작하는 현장을 서강가젯이 취재하였다.

  

  

 지난 7월 26일(수),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서강대학교-우리은행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종혁 총장, 우재명 이사장을 비롯한 본교 관계자 4인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송현주 자산관리그룹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관계자 4인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유산기부는 사후에 재산을 공익단체나 제3자에게 기부하는 것이다.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를통해 서강대학교에 기부할 의사가 있는 자가 우리은행에 신탁을 하여 기부 위탁자 생전에는 신탁 수익을 위탁자에게 지급하고 사망 시 신탁 원본의 전부 또는 일부의 사후수익자를 서강대학교로 지정하여 기부하게 된다.


 협약식 전 본관 2층 총장 접견실에서 짧은 티타임이 진행되었다. 티타임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학교의 기부 문화로서 내리 신탁은 점점 확산되는 중이다. 신탁계약은 은행에서 변호사, 세무사와 연결해 공인계약서 작성과 공증을 진행하며, 다양한 공식적, 공익적 절차를 거쳐 공신력을 보장한다. 졸업하신 동문이 잘 활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면 만족해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에 심종혁 총장은 “서강대학교도 시대에 발맞춰 이러한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적절한 때에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김홍익 신탁부장은 이러한 신탁서비스 홍보와 관련하여 “서강대학교와 우리은행이 함께 브로슈어를 만들어 각 지점에도 비치하고, 각 홈페이지 기부 란에 기부 설명과 함께 은행 서비스 지원 플랫폼을 구성하면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티타임 이후 본관 회의실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업무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서강대학교와 우리은행은 우호 및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초고령화 시대에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우리은행의 신탁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며, 서강대학교의 기부 채널 및 고령자 예우 채널을 확보하는 목적으로 위탁자가 서강대학교의 기부예정자로서 예우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약속했다.

  

  


▲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업무협약식 현장(2023.7.28)

  

  

 우재명 이사장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계약 체결로 사회적으로는 초고령화 시대에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서강대에 대한 기부금 채널이 더욱 확대되어 학교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종혁 총장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를 통해 서강대학교에 기부 의사가 있는 고령의 잠재기부자들께서 기부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 걱정을 덜고 후학 양성에 기여하실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공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오늘 이 협약식은 서강대학교에 기부하고자 하는 분들께 특별한 의미일뿐만 아니라 법률부터 세무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서강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숙한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신뢰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김길선 기획처장, 정옥현 대외교류처장, 조인영 상임이사, 전성훈 교학부총장, 심종혁 총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우재명 이사장,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송현주 자산관리그룹장, 전성찬 용산영업본부장, 김연주 서강대 지점장, 김홍익 신탁부장

  

  

 한편 본교는 작년 12월에 하나은행과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상속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의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가 맞춤형 유언대용신탁의 전문자산관리 서비스인 The First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서강대 전용 신탁상품 개발을 위해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서강대학교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서강대-하나은행 유산기부 문화 확대 업무협약식 (2022.12.6)

  

  

 서강대학교와 우리은행이 맺은 상호 협약은 두 기관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순간이었다. 이러한 새로운 기부 문화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헌이 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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