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으로 향하는 디딤돌을 놓다, 2022학년도 새내기 캠퍼스 투어 및 새내기맞이사업
작성자 서강가젯(Sogang gazette)
작성일 2022.02.28 15:17:26
조회 1,498



  

 서강대학교에서 꿈을 펼쳐 나갈 22학번 새내기들이 입학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학생지원팀은 새내기들에게 교내 캠퍼스를 견학하고 선배와의 만남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관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고자 대면으로 이루어진 새내기 캠퍼스 투어를 마련하였다. 이외에도 새내기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한 학생지원팀과 새내기맞이사업단의 정성 어린 노력을 서강 가젯이 취재해 보았다.

  

  

  

 # 대학별 2022학년도 새내기 캠퍼스투어

  

 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2022학년도 새내기 캠퍼스 투어가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약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었으나, 새내기들이 보인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캠퍼스를 꽉 채울 만큼 뜨거웠다.

  


▲ 경영학부 학교 소개 및 선배와의 만남

  

  

 기존의 캠퍼스 투어와 다르게 이번 캠퍼스 투어는 대학별 새내기맞이사업단이 각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들을 이끄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본인이 속할 대학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게 함과 동시에 대학 내 동기 간/선후배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함이다. 각 대학 새내기맞이사업단과 새내기들은 1시간 가량의 학교 소개 및 선배와의 만남을 가진 후, 캠퍼스 전체를 투어하며 교내 주요 시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2022 새내기 캠퍼스 투어

  

  

 서강의 마스코트 ‘서강이’와의 사진 촬영도 이번 캠퍼스 투어의 색다른 점이었다. 캠퍼스 투어 기간 동안 등장한 서강의 마스코트 ‘서강이’는 캠퍼스를 누비며 학우들과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가졌다. ‘서강이’의 등장은 새내기뿐만 아니라 정든내기에게도 즐거움을 주며 모교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북돋았다.

  


▲ 학교 마스코트 ‘서강이’와 사진 촬영

  

  

  

 # 학생문화처장님과 학생지원팀과의 만남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비대면 행사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면 캠퍼스 투어는 새내기들의 학교생활의 갈피를 잡아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였다. 어려움 속에서도 대면 캠퍼스 투어를 기획한 학생문화처장님과 학생지원팀을 만나보았다.

  

  

  

대면 캠퍼스 투어를 기획하신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강오 학생문화처장   작년 2월 1일에 이 일을 시작하고 나서 학생들을 보니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누리지 못하니까 학교에 대한 애정도 떨어지고 본인의 길을 찾는 것도 어려움을 느끼더라고요. 학생들한테 뭘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학생들에게 계기가 필요하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꿈을 찾던 진로를 정하던 계기가 필요하잖아요. 학교에 와서 시각적으로 경험을 하고 선배를 만나 구체적인 대학 생활을 듣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대면 캠퍼스 투어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자연대 새내기맞이단이 새내기들을 데리고 전자현미경 실험실을 데리고 갔다고 해요. 대학에 와서 실험실을 갔더니 전자현미경을 보면 어떤 자신만의 동기가 생기잖아요. 그런 의미를 가지는 것이 중요했죠.

  

  

  

코로나 상황 속에서 대면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안석 학생지원팀장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대면 행사를 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런 상황이 2년 동안 지속되었기 때문에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죠. 소규모 인원으로 백신 패스를 적용하고 학부모 동의서를 받는 방안으로 방역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려 노력했습니다.

  

  

  

기존 캠퍼스 투어와 다르게 이번 캠퍼스 투어의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학주 학생지원팀 과장   전에는 여러 학부생들을 모아서 학교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이 위주였다면 이번 캠퍼스 투어는 학부별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본인이 속해서 생활해 나가야할 학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 같이 캠퍼스 투어를 한 옆 사람이 내 과동기가 되고 설명을 해준 선배가 과선배가 된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우리 과만의 공간이나 꿀팁 등을 직접적으로 전달되게 하여 과에 대한 정보까지 더 잘 교류가 될 수 있도록 하고, 학부 내에서 선후배간, 동기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게 한 것이죠. 또 ‘서강이’라는 학교 마스코트가 캠퍼스에 돌아다니면서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도 특별한 점인 것 같아요.

  

  

  

서강대학교에 입학하게 될 새내기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강오 학생문화처장   요즘에 코로나 이후에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하죠. ‘마음에 꿈을 품은 사람은 어두운 데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는 시구가 있어요. 주변 환경이 아무리 힘들어도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어떻게든 하려고 해요. 근데 요즘 학생들은 하고 싶은 것을 찾을 기회가 부족한 것 같아요. 말로 하면 와 닿지 않으니 캠퍼스 투어에 와서 그런 것을 찾고 직접 몸으로 느껴보았으면 했어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많이 부딪혀보고, 힘든 것도 해보고 그러면서 ‘나는 이런 것이 맞는구나. 내가 이 길을 가면 다른 것을 희생해도 후회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을 찾았으면 해요.

  

  

  

 # 새내기 오리엔테이션 홈페이지 신설

  

 새내기 캠퍼스 투어 이외에도 학생지원팀은 새내기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새내기 오리엔테이션 홈페이지(sgor.sogang.ac.kr) 신설은 가장 주목할 점이다. 홈페이지에는 신입생들이 꼭 알아야 할 공지사항이나 행사를 소개하는 카드뉴스, 대학생활가이드, 교내 방송국 SGBS와 서강TV가 제작한 새내기용 꿀팁 영상, 서강대학교 응원단 트라이파시의 입학 축하 영상 등이 게시될 예정이다.


▲ 2022 새내기 홈페이지(바로가기) 클릭

  

  

  

 # 선배와의 Q&A 시간, 모바일 웹 대항전...총새맞단의 새내기맞이 이벤트

  

 총새내기맞이사업단은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가지 행사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총새내기맞이단과의 인터뷰에서 총새내기맞이단장 경영 박주영은 “정든내기분들이 본인들의 학교생활과 진로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들을 새내기들에게 설명하고 Q&A 시간을 가지는 [고인물이 샘물에게]라는 행사를 기획중입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진행될 새내기맞이 행사에 대해 소개했고, 부총새내기맞이단장 국문 신동주는 “추가적으로 2월 말부터 모바일 웹으로 진행되는 각 대학별 대항전 [서강프레쉬맨파이터 : 서프파]를 준비하고 있어요. 직접 모바일 웹을 제작했다는 점에서 기존 이벤트들과 차별점이 있고 많은 노력을 쏟았으니 새내기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 서강대에 입학할 새내기를 향한 애정과 정성을 담은 입학키트

  

 올해는 종합선물세트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다채롭고 풍성한 입학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학생지원팀과 총새내기맞이단 모두 새내기 입학키트에 자부심을 가진 듯 보였다. 부총새내기맞이단장 경영 송서희는 “작년에는 처음 진행하다 보니까 부족한 점이 많았었어요. 올해는 디자인적으로 변화를 주려고 했고, 작년 입학키트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반응이 좋았던 물품을 반영해서 구성했어요.”라고 말했다. 개강에 맞춰 새내기들에게 입학키트가 배송이 된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봐도 좋을 것 같다.

  

  

 서강대학교의 일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22학번 새내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후배를 향한 그들의 뜨거운애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앞으로 서강에서 꿈을 찾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새내기들의 새로운 시작을 서강 가젯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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