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대학 뉴스레터 제59호

자연과학대학 뉴스레터 제59호

Volumn

59

자연과학대학 뉴스레터College of Natural Sciences Newsletter2024. 03

자연과학대학

2024학년도 새내기 맞이 행사 및 오리엔테이션 성료

2024학년도 서강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새내기를 위한 행사가 성료되었다. 행사는 동계 방학 중 새내기 맞이 행사 및 교외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되었다.

새내기 맞이 행사는 1월22일, 2월 16일 학교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신입생들은 학교로 모여 자연대 학생회의 도움으로 캠퍼스 투어, 수강신청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었고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신입생 서로 간 친목을 다지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교외 오리엔테이션은 2월25일부터 27일까지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되었다.
서강대학교 모든 단과대 신입생들이 모였으며 자연대에서는 교수진, 직원, 학생회, 신입생 등 230여명의 구성원이 참여하였다. 행사를 통해 교수진 소개, 전공과정 설명 시간을 가졌고 자연대 선후배 간의 교류, 레크리에이션 등 활동을 통해 신입생들의 소속감 및 유대감을 함양할 수 있었다.

자연대 구성원들의 여러 노력으로 새내기 맞이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자연과학대학 연구업적 및 강의평가 우수교수 시상식 및 신임교수세미나 개최

2023년 12월 13일 교내에서 2022학년도 연구업적 및 강의평가 우수교수 시상식 및 신임교수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각 분야 우수교수 선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수교수 선정결과
소속 Award for the Largest Cumulative Impact Factor Award for the Highest Impact Factor Teaching Excellence Award
수학과 옥지훈 정순영 이영란
물리학과 장준익 유효빈, 정현식 양상모
화학과 옥강민 박준우 박준우
생명과학과 정광환 정광환 LEE, Hosuk Sean

시상식 후 2023년 신임교수들의 연구발표가 진행되며 자연과학대학 교수 간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 자연과학대학 Dean’s List/Dean’s Awards for Graduate Students 개최

2024년 2월 19일 거구장 연회홀에서 Dean’s List/Dean’s Awards for Graduate Students 가 개최되었다. Dean’s List는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올바른 자연과학대학 학부생을 선정하여 격려함으로써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문 후속 세대를 양성하고자하는 행사이다. 또한 Dean’s Awards for Graduate Students는 자연과학대학 대학원생의 연구력 향상을 위해 우수 대학원생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이다.

Dean’s List 수상자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노현호
안길안
안동준
여동훈
유태현
이형기
정우빈
권오승
박대원
이원준
최호준
서우원
김병현
박영욱
김지헌
백승헌
최동근
안소현
김민주
김지헌
이홍규
박우형
조항기
김이준
이연우
최진성
노현서
김나경
Dean’s Awards for Graduate Students 수상자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원병선, 이소연 최성욱, 고가현 이지현, 노찬영 이우호

이덕형 학장은 수상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학업, 연구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으며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시상식 이후 만찬 시간을 가지며 자연과학대학 구성원들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과

조창연 교수, 2023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선정

수학과 조창연 교수의 연구과제가 2023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기초과학 분야에 선정되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 과학기술로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 그리고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0년간 1조 5천억 원을 출연하여 시행하고 있는 순수 공익 목적의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이다.

기초과학 분야 연구과제에 선정된 조창연 교수는 ‘유도 대수기하와 스펙트럼 대수기하의 상호작용’이라는 주제로 본 사업을 진행한다. 조창연 교수는 “'유도 대수기하와 스펙트럼 대수기하의 상호작용'은 최근 들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유도 대수기하와 스펙트럼 대수기하라는 두 가지 대수기하학의 파생 분야를 구체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파생 분야들은 무한 범주이론을 통하여 대수기하학의 영역을 확장하고 또 그 연구 대상들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두 파생 분야는 그 이론적 전개 과정이 유사하지만 서로 다른 관점을 통하여 이해할 수 있다. 이 과제에서는 두 분야의 긴밀한 관계를 연구하여 대수기하학 및 그 인접 분야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추구한다.”라고 밝혔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오승준

수학과 학생회 기말고사 간식팩 사업 진행

지난 12월 6일 ~ 7일 양일간 수학과 학생회에서 기말고사 간식팩 사업을 진행하였다. 베르크만스 우정원 321호에 위치한 수학과 과방에서 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구스 밥버거를 나눠 주는 간식팩 행사를 열었다.

수학과 학생회는 수학과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학부 소식망을 통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하였다. 시험공부로 지친 수학과 학생들에게 많은 호평을 들으며 이번 수학과 학생회의 마지막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오승준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 은상 수상, 황주석(수학 18) 학우와의 인터뷰

지난 11월 11일 대한수학회에서 진행하는 제41회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이하 대수경)가 열렸다. 대수경을 준비하는 서강대 수학과 동아리인 ‘대수경이 대수냐’의 동아리 장이자 이번 대수경에서 은상을 수상한 황주석 (수학 18) 학우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대수경 동아리 ‘대수경이 대수냐’ 전(前) 동아리 장을 맡았던 수학과 18학번 황주석이라고 합니다.

Q. ‘대수경이 대수냐’ 동아리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지난 여름, 이영란 교수님께서 대수경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2023년 처음 시작하는 대한수학회 대수경 동아리 지원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서 동아리를 한 번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해 주셔서 모집해 보았습니다. 활동은 대수경 기출문제들을 서로 맡아서 문제 풀이와 그 안에 있는 개념들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모르는 문제나 개념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같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Q. 동아리에서 이번 대회 입상 결과가 어떻게 되나요?

A. 10명의 동아리 회원 중 8명이 응시하여, 은상은 1명, 동상은 2명이 입상하였습니다. 동상은 상위 25%, 은상은 상위 15%, 금상은 상위 5% 내외가 수상합니다.

Q. 대수경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입상한 비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지난 번에 준비할 때에는, 기출문제를 통해 개념을 공부했는데 다른 문제가 나온다면 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개념을 먼저 다룬 다음에 기출문제를 보는 방식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입상 비결은 자주 나올 법한 개념들을 정리해서 공부했던 것 같네요.

Q. 학부에서 배웠던 수업 중에 시험 준비를 하면서 어떤 수업이 도움 되었나요?

A. 고급선형대수학 수업이나, 실해석학 수업에 나왔던 내용들이 출제되는 경우가 있어 도움이 되었고, 미적분학 2에 나오는 Green’s Theorem 등의 경우도 출제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목표와 홍보 부탁드립니다.

A. 이제는 동아리 장을 맡지는 않지만… 동아리를 통해 대수경 준비 뿐 아니라 수학을 공부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 수 있다는 점이고, 학부 수학 내용들을 공부하고 싶다면 들어오셔서 같이 공부 해보아요.^^

김종락 교수, 저서 「Mathematicians Playing Games」 출간

수학과 김종락 교수(학과장)가 「Mathematicians Playing Games」(AK Peters/CRC Recreational Mathematics Series)를 출간하였다.

김종락 교수는 평소 수학의 대중화와 국내외 수포자(‘수학포기자’의 줄임말) 문제에 관심이 많아 이를 해결하고자 게임이라는 소재를 통하여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Mathematicians Playing Games」는 김종락 교수가 이미 출간한 한글판 「보드게임하는 수학자」(출판: 컬쳐룩, 세종도서 선정)를 영어로 번역하고 세 가지 게임을 추가로 넣어서 작성하였다. 이 책은 수학적인 보드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각 게임의 소개 뒤에는 연습문제가 있어 본문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대부분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했던 게임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수학적인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총 17개의 게임을 소개하며, 이 중에는 한국에서도 유행했던 15 퍼즐이 있다. 15 퍼즐은 가로와 세로 4칸으로 이루어진 판에 1부터 15까지의 수를 임의로 배열한 후 이를 순차적으로 배열(표준 배열)하는 게임이다. 어떤 배열이 표준 배열로 변환이 가능할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때 배운 순열(permutation)을 알아야 하고, 더 나아가 대학교 2학년 수준의 짝수 혹은 홀수 순열이라는 개념까지 알아야만 이해할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런 수학적인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게임 외에도 틱택토(Tic-Tac-Toe)를 일반화한 수퍼 틱택토, 전구를 끄는 라이트 아웃(Light out), 암호를 맞추는 마스터마인드(Mastermind), 라틴 방진을 응용한 1258 게임, 램지 이론을 이용한 심게임(Sim Game) 등이 있다.

이 책은 CRC 출판사의 유희 수학 시리즈 중의 하나로, 해당 시리즈에는 유희 수학의 고전으로 불리는 「Winning Ways for Your Mathematical Plays」(Elwyn R. Berlekamp, John H. Conway, Richard K. Guy 저)가 있다. 지금까지 50여 권 이상이 이 시리즈로 발행되었는데 한국 수학자로는 김종락 교수가 유일하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오승준

옥지훈 교수, ‘서강 알바트로스 학술상’ 수상

수학과 옥지훈 교수가 ‘서강 알바트로스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1월 4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2024 서강동문 신년하례식이 개최되었다. 신년하례식에서는 ‘자랑스러운 서강인’, ‘특별공로상’, ‘서강 알바트로스 학술상’ 시상이 진행되었다.

‘서강 알바트로스 학술상’은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하여 본교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하고 우수하고 창의적인 서강인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연구자나 연구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수학과 옥지훈 교수가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연구비가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오승준

수학과 학생회 ‘R∞t’ 출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 3일간 진행된 학생회 구성을 위한 투표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소통하는 루트, 함께가는 루트 ‘R∞t’ (정후보 양채은, 부후보 최서림) 가 투표율 43.46%, 그 중 찬성 96.77%의 표를 받으며 당선되었다.

공약으로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과 행사 안내, 과방의 주기적인 청소, 과방 내 방향제 설치, 시험기간 간식팩과 수학과 단합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 - 수학과 학부기자 오승준

물리학과

2024년 물리학과 새내기 맞이 사업단 출범

지난 1월, 신입생들을 앞장서서 환영해줄 새내기 맞이 사업단(이하 새맞단)이 출범하였다. 자연과학대학 새맞단에 소속된 물리학과 새맞단장 이민하(23학번), 부새맞단장 배지윤(23학번)은 물리학과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새맞단이 가장 먼저 진행한 일은 24학번 자연과학대학 카페(https://cafe.naver.com/sgns24) 개설이다. 자연과학대 새내기라면 누구나 가입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난 1월 22일에는 1차 새내기 환영회가 진행되어 총학생회와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및 학회 등이 신입생들에게 소개되었다. 자연과학대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진행된 1차 환영회와는 달리 2월 16일에 열린 2차 새내기 환영회에서는 학과별 프로그램이 같이 진행됐다. 물리학과 새내기들은 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새맞단은 학과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수강신청 교육에서 새내기들에게 1학년 때 수강해야 하는 필수과목과 수강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놓치기 쉬운 물리학과만의 정보나 수강신청 시 새맞단장만의 팁 등을 전달해 선배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후 물리학과 새내기들은 레크레이션과 캠퍼스 투어, 뒷풀이 행사를 통해 학우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새맞단이 아닌 정든내기더라도 네이버 폼을 통해 미리 참가 신청을 하고 교양 교육을 수강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선후배가 한데 모여 학교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24년도 2차 새내기 환영회 물리학과 단체사진

새맞단은 새내기 환영회 외에도 여러 가지 신입생들을 위한 학교 행사를 위해 열심히 활약하고 있다. 이민하 새맞단장은 “물리학과 새내기 분들의 참여율이 높아 매우 감사하고, 오랜시간 회의를 통해 준비한 행사를 새내기 분들이 잘 즐겨 뿌듯하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해 물리학과 새내기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열정을 응원했다. 또한 “새내기들도 서강대학교가 처음이지만, 새맞단 역시 새내기 맞이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모두가 열정 넘치게 신입생들의 첫 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물리학과에서 후회 없는 새내기 생활을 보내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개강 후에도 새내기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할 예정임을 밝혔다.

글 – 물리학과 학부기자 윤가희

물리학과 학생회 파동, 기말고사 간식팩 행사 진행

물리학과 학생회 ‘파동’은 지난 11월, 중간고사에 이어 기말고사 시험기간에도 간식팩 행사를 진행하였다. 간식팩 행사는 수년간 물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 또는 학생회 주도로 이어져온 행사다. 시험기간 동안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몰두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간식팩 행사는 11월 26일 구글 폼을 통해 신청을 받아 선착순 45명에게 편의점 상품권 5천원권을 배부했다. 중간고사 간식팩 행사와 달리 비대면 신청을 통해 특정 간식이 아닌 상품권을 배부한 것이 특징이다. 몇몇 물리학과 학우는 개개인의 취향이나 알레르기 등을 고려해 본인이 원하는 간식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2월 5일 간식팩 배부가 완료되었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열심히 활동하였던 ‘파동’의 마지막 행사이기도 했다.

글 – 물리학과 학부기자 윤가희

화학과

서강대 화학과 기술 교류회 개최

한화토탈에너지스 기술 교류회

지난 11월 24일 금요일 본교 화학과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차세대 에너지 기술에 관한 연구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산학협력단은 지난 3월 본교 화공생명공학과를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분야의 공동연구와 연구인프라의 공동활동 등을 협약하였다. 이를 시작으로 이번 교류회에서는 화학과와도 협력하며 자연과학부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되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고부가 화학제품과 고분자 기반 에너지 제품을 생산하는 종합 케미컬, 에너지 기업으로, 1988년 설립 후 2003년 프랑스의 에너지·화학 기업인 토탈에너지스 그룹과 합작을 통해 글로벌 케미칼·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현재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20개 단위공장을 통해 나프타 분해부터 에너지 소재, 물류 설비를 갖고 있는 종합 기업이다. 한화그룹과 프랑스 토탈과 석유화학분야의 총 매출 14조 원대에 고분자소재 및 에너지 소재분야의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장호식 연구소장 및 연구소 각 분야 임원들과, 서강대 신관우 산학협력단장, 이덕형 자연과학대학장, 화학과 교수들이 참석하였다. 화학과 교수들은 학과소개와 함께 고분자 합성, 구조분석, 에너지소재, 그리고 촉매분야에 대한 발표와 관심분야를 설명하였으며,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미래 기업의 방향을 소개하고 연구소의 관심에 대한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본 교류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있는 교수들과의 자문 및 산학과제 발굴과 향후 화학과와의 산학협력 파트너 기업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번 교류회를 준비한 신관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협력은 단지 한 기업과의 협력을 넘어 서강대학교가 지향하고 있는 산학협력캠퍼스를 구현하기 위한 결실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화학과 김수인 학생, 2024년 풀브라이트 STEM 분야 장학생 선정

화학과 김수인 학생

본교 화학과 이현수 교수 연구실의 김수인 졸업생이 ‘2024년 풀브라이트 STEM 분야 대학원 장학 프로그램’의 최종 수혜자(Principal candiate)로 선정됐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한미교육위원단이 운영하는 75년 전통을 지닌 세계 최고 권위의 국비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이다. 한미 양국이 총 6,000만 달러의 예산을 공동 투자해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2,023명의 한국인과 2,023명의 미국인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인재들의 유대를 심화시키고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중 한미 양국 정상 공동성명에 따라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하는 STEM 분야 장학생은 200명으로,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본 장학 프로그램은 미국 대학원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고 이공계 전 분야 지원 가능하며,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양자, AI, 우주 등 핵심 신흥기술 분야를 우대한다. 또한 우수성 기반의 장학금이며 과거의 학업성취, 공인점수 뿐만 아니라 대외활동, 미래에 기대되는 성취와 사회적 기여 등을 포괄하는 기준으로, 장학생 선발 근거로 활용된다. 또한, 희소 분야 전공, 학교, 학교 소재지역, 해외 경험 등 소수집단을 대표하고 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자를 선호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최대 2년간 연 4만 5,000불씩 총 9만 불, 한화로 1억 2,000만 원에 해당하는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수인 학생은 2년 반 동안 관련 연구 활동을 수행해 오며 여러 학술논문과 높은 공인성적,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우수성을 입증해 이번 장학금의 최종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신촌지역 화학과 대학원생 공동워크샵 개최

신촌지역 화학과 대학원생 공동 워크샵

지난 1월 25일 목요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신촌지역 화학과 대학원생 공동 워크샵이 개최되었다.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 세 학교에서 총 18명의 대학원생들이 구두 발표에 참여하였다. 포스터 발표에는 각 분야 (유기/무기/물리/분석)에서 총 42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였다.

신관우 교수 연구실 함정민 학생 로봇 팔을 이용한 생물학연구에 대한 논문 게재

(좌)신관우 교수 (우)함정민 학생

본교 신관우 교수 연구실 학부연구생 함정민 학생이 1저자로 참여한 논문 「A Modular Robotic Platform for Biological Research: Cell Culture Automation and Remote Experimentation」가 Advanced Intelligent System에 게재되었다. Advanced Intelligent Syst은 로봇공학, 자동화, 인공 지능, 기계 학습 등 경험을 통해 학습하는 인공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다루는 동료 검토를 거친 월간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이다.

로봇 팔 작동 원리

본 논문은 자동화와 원격 조종이 가능한 모듈화된 화학 생명 실험 로봇 플랫폼을 소개한다. 이 플랫폼은 로봇 팔(ZEUS ZRA-0503P-모델명)(이하 Cellbot), 보조 도구 및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학 및 생물학의 주요 실험을 포함한 액체 처리, 혼합, cell seeding, culturing 및 유전자 조작의 완전 자동화 또는 다양한 실험 조건에 맞춰 사용자가 정의한 프로토콜의 원격 실행이 가능하다. Cellbot은 표준 실험실 장비(pipette, petri dish, CO2 incubator, suction machine 등)를 완벽하게 조작할 수 있다. 로봇 팔과 천장의 웹캠을 통한 비전 시스템의 통합은 정밀한 위치 보정 및 물체 위치 확인을 보장하여 정확성을 향상시킨다.

로봇 플랫폼을 응용하면 모듈화된 동작들(shaking, pipetting, suction 등)의 조합을 통해 원하는 조건의 실험을 설계하여 진행할 수 있다. 원격으로 조종이 가능하여, 개발도상국과 같이 실험 설비가 부족한 국가에서의 실험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다. 또한, 세포배양과 같은 단순 반복적인 실험을 자동화 함에 따라 전문연구원의 업무시간을 좀 더 생산적으로 쓸 수 있다.

생명과학과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트리 행사

제 10대 생명과 학생회인 ‘안다미로’에서 12월의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트리 행사는 생명과학과 과방인 BW 315에서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이주간 진행이 되었다. 과방에 설치된 트리에 준비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매달면 매단 사람을 추첨하여 선물꾸러미를 직접 사물함으로 전달해주는 행사였다. 크리스마스에는 이름, 학번 그리고 소원을 적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12월 12일에 선물이 배부가 되었고 참여자가 많을수록 선물당첨확률이 높아져 동기 및 선후배와 함께 참여하기 좋은 행사였다.

글 – 이승주 학부기자

생명과 학생회 구성을 위한 선거

2023년 11월부터 12월까지 2024년을 위한 정기선거가 있었다. 11월 29일 오전 9시부터 12월 1일 오후 18시까지가 투표 기간이었다. 11대 생명과 학생회 구성을 위한 선거운동 본부로는 앞서가는 생명, 꽃피우는 ‘늘품’이 구성되었다. ‘늘품’은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생명과학과 학우들의 늘품을 응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늘품의 정후보로는 생명과학과 23학번 임예은, 부후보로는 생명과학과 23학번 이다윤 학우가 출마했다.

후보자 소개

공약은 총 세가지를 제시했으며, 첫번째는 소통하는 늘품으로 다양한 공지를 신속하게 공지하고, 건의함이나 채팅방을 통해 피드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두번째는 함께하는 늘품으로 생명과학과 학우들 사이의 단합을 위해 다양한 단합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마지막으로는 연결하는 늘품으로 약화된 선후배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쌓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투표율은 36.79%였고 찬성 97.44%, 반대는 2.56%의 결과로 당선되었다. 늘품의 한해 계획과 다짐을 들어보았다.

<늘품의 한해 계획 및 다짐>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1대 생명과학과 학생회 ‘늘품’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 덕에 학생회 ‘늘품’으로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학우분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서가는 생명, 꽃 피우는 늘품’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생명과학과 학우분들이 각자의 꽃을 피울 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에 말씀드렸던 공약들 외에도 코로나 19로 진행하지 못 했던 대면 행사들을 많이 진행할 예정이니,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애로사항이 있을 때 언제든 편하게 말하실 수 있는 늘품이 되겠습니다. 저희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학우분들의 학교 생활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또한, 한 해의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학번끼리 소모임을 진행하고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동문간의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작년에 반응이 좋았던 학술제를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봄에 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생명과학과 학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글 – 이승주 학부기자

Team Helplus, 창업경진대회, 융합기술경진대회 대상 수상

2023년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 주관의 서강대학교 스타트업 오디션과 LINC 산학연계 교육센터 주최인 서강 융합기술 경진대회에서 생명과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Team Helplus가 동시 대상을 수상하였다. Team Helplus (생명21, 정유진, 생명17, 문희승, 생명20, 김도희, 교환학생 Justus Falkenstein)는 “Pet’s vision, Our Mission”라는 슬로건과 함께 반려동물의 눈 건강 홈케어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EYE-DOGTOR로 수상하였다.

Team Helplus의 팀장, 생명과학과 23학번 정유진학생을 인터뷰했다.

Q. 혹시 상을 받으신 EYE-DOGTOR에 대해서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반려동물 백내장과 녹내장은 발병률이 높고 실명, 안구 적출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며 초기 증상이 잘 없어 많은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는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에 저희는 병원보다 저렴하게 집에서 쉽게 반려동물의 백내장과 녹내장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고 저희 제품 EYE-DOGTOR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희 작품은 두가지 방식으로 백내장과 녹내장의 위험도를 진단합니다. 우선 백내장 발병 시 낮아지는 눈물 내 단백질 성분인 글루타치온의 농도 분석을 통해 백내장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백내장 검출 키트가 있습니다. 두번째로 백내장과 녹내장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동공 크기가 변화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자체 어플로 주기적으로 반려동물의 동공 크기를 체크해 백내장과 녹내장의 위험도를 진단하는 동공 크기 측정 기능이 있습니다.

EYE-DOGTOR는 위 방식들로 병원보다 훨씬 저렴하고 집에서 간단하게 반려동물의 백내장과 녹내장의 위험도를 진단하는 작품입니다.

Q. 대회에 참여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저희 팀은 ‘바이오텍의 기술사업화 종합설계 (Biotechnology Technopreneurship: Capstone Design)’라는 수업(담당: 이호석 (H. Sean Lee) 교수)에서 결성된 팀입니다. 이 수업은 잠재성 있는 생명과학적 아이디어를 필두로 한학기 동안 팀별로 아이디어를 사업화해보는 수업입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중 교수님의 추천으로 서강 융합기술 경진대회와 서강 스타트업 오디션를 알게 되었고 저희가 수업시간에 열심히 준비하던 작품을 주제로 대회 경험까지 가져보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왼쪽부터, 김도희, 정유진, 문희승, Justus Falkenstein

Q. 이번에 상을 받게 되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A. 우선 저희 작품 좋게 봐주시고 큰 상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 준비하면서 애써준 우리 Helplus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희 작품이 생명과 질병을 다루는 의료기기의 일종이다 보니 여러 규제들도 많았고 개발 과정에서 정말 저희가 작품을 구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 팀원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였기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안주하지 않고 EYE-DOGTOR가 실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그래서 반려동물들의 삶에 진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큰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 이승주 학부기자

서강 BIO Forum 16회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5:15분부터 7시 15분까지 서강대학교 K402에서 16회 바이오 포럼이 열렸다. 이 행사는 LINC-서강대, BK21-생명과학과, 바이오계면연구소, BRIDGE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서강대 생명과학과와 화학과 졸업생을 위주로 바이오 산업 분야에 계시는 분들의 세미나를 통한 재교육과 네트워크의 구축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16회 바이오 포럼에서는 다원 메닥스의 곽용호 연사님이 Boron Neutron Capture Therapy:암치료에서의 재도약 이라는 이름으로 강연을 진행하셨다. 또한, 업테라의 함흥식 연사님이 Drug Discovery using Chemoproteomics라는 이름으로 강연을 진행하셨다.

7시 30분부터는 학교 앞에 있는 10분 떡볶이(구 BRICKSY)에서 식사와 네트워크의 시간을 가졌다.

글 – 이승주 학부기자

주봉건 교수님 학과장 취임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생명과학과 새로운 학과장님으로 주봉건 교수님이 취임하셨다. 주봉건 교수님은 서강대학교 학사, 석사, 박사를 수료하고 2008년에 본교에 부임하셨다. 새로운 학과장님의 학과를 위한 많은 활동을 기대하며 응원한다.

그동안 학과장님으로 수고해주신 신형두교수님께 감사드린다.

go top